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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은 디자인이 아니라 스토리부터[20221017 TIL]

by 날파리1 2022. 10. 17.

기획을 며칠째 하고 있는데 피그마를 열어서 디자인을 하면서 UI 를 그리면서 시작했다. 문제는 너무도 오래걸리고 막혔을때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 동료분이 빨리 대강의 UI 그리기를 끝내고 기능과 사용자스토리를 정의한 문서 작성하시는걸보고 나도 얼른 템플릿을 빌려서 작성을 시작했다.

 

일단 기획은 글부터

피그마를 써보다.

디자이너 분들이 피그마를 통해 디자인을 넘겨주는 것을 보았는데 언젠가 1인 창업을 하거나 항상 자립성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서  피그마를 꺼내들어 작성해보니 미리캔버스 디자인 툴처럼 엄청 직관적이라 편하고 재미있었다. 문제는...

디자인부터 그리며 기능을 기획하는것의 문제점

일단 디자인도 같이 생각하고 옮기다보니 생각의 확장이 되지 않고 너무 처졌다. 머리를 짜내려고하니 아무 행동은 안나오고 진도는 나가지 않아 엄청 답답한 시간이었다.

 

글로 기능을 써내려가다.

사실 며칠동안 여러 구상들을 조금 해놓은 덕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글을 쓰면서 참고 자료들을 참고해가며 생각을 확장하고 기능을 더해가니 위처럼 하던 방식보다 속도가 나고 생각의 확장이 일어났다. 아무래도 위의 방식은 직접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보면서 기획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론 어떤 서비스를 할지 기획이 안된 상태에서 진행하면서 디자인과 기능 동시 구현같은 멀티태스킹이 되어서 집중이 안되었나 보다.

 

커뮤니티?

원래 사람을 만나고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고 모임쪽 경험도 많아서 커뮤니티를 하려고하는데 온갖 의심이 들기 시작한다. 이 기능이 될까? 되나? 먹히나? 근데 사실 이것을 비지니스로 내고 피드백을 받지 않는 이상 모르는 건데 한번의 의심이 들기 시작하니 망설임이 끝도 없이 펼쳐진다.(오..맞는말이네 이제 의심은 거두고 깔끔한 구현부터하자)

그렇지만 나름 내 색깔을 넣어서 구현한 것 같아서 기획자체는 마음에 든다. 혹시 몰라 동료분들께 한번 피드백 달라고는 했지만 아무래도 동료라서 덕담해주는 격인듯 하다..ㅠ

 

커뮤니티도 생각보다 복잡하다.

사실 단순한 게시판 게시글만 생각하던차라 커뮤니티 뭐 복잡하겠어.. 포트폴리오용으로 부족한거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을 확장하고 다른 사이트들을 참조하면서 기능을 써보니 한없이 복잡해졌다... 그래도 원래 기획의도가 나름의 복잡성을 가진 웹서비스였으므로 어렵지만 초기 목표는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액션플랜

정말 머리가 멍한듯 폐인처럼 있다가 생각을 확장하면서 부터 조금 재미가 있었는데 이제 이 기능에 필요한 기술스택을 조사해보자. 왜 이런 데이터베이스를 써야하고 어떤 언어를 쓸 것인지등을 조사하고 추가로 공부하고 적용해야겠다.

 

 

처음으로 대충 만들어본 피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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