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명확히 하라.
이번 주는 기획이라는 알쏭달쏭하면서 괜히 멋이 나는 그런 단어랑 씨름하느라 힘들었는데 무엇인지 잘 모르니 가장 계획 실패적인 부분이 양적으로 목표를 측정하는 것과 또 어떤 방식으로 해나갈지 그림이 그려나지지 않으니 처음에는 넋을 놓고있다 뒤에 가서 부랴부랴 급박하게 조여오는 일정에 서두르게 되는 계획 실패가 발생했다.
중간 점검의 필요성
그래서 이번에 정말로 절실히 느낀 것이 중간 계획 점검의 필요성이었다. 그동안은 해내야할 과제가 주차마다 정해져서 해내느냐 못해내느냐의 싸움이었다면 이번엔 얼마만큼 어느정도의 퀄리티로 어디까지가 정해지지 않으니 이건 정말 훨씬 난감했다. 수요일이 되서도 내일 모레가 곧 금요일이고 주차가 끝나는 것도 인지하지 못한 채 방황했다. 다음주는 월요일이 정말 수요일에 어디까지를 해야할지 금요일에는 수요일 중간점검한 것을 기반으로 다시 계획수정과정이 꼭 필요한 것 같다.
그래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해나간다는 것은 아주 좋은 경험인 것 같다.
막막한 만큼 성장한다고 했던가.(고생이겠지 ㅋ) 정말 누군가가 딱딱 정해줄 때는 마치 학교에서 나오는 한달 급식표 마냥 밥 먹기가 편했는데 매번 점심 저녁을 무엇을 먹고 그 요리까지 내가 할 생각하니 힘든 것 처럼 얼마만큼의 퀄리티부터 일일 해야할 양까지 내가 조절해야하니 이건 개발자가 아니라 작은 단위의 기획부터 구상 계획까지 말그대로 일을 잘하기 위한 경험을 쌓는 듯 하다. 꼭 기록해서 잘 남기자.
액션플랜
다음주는 월요일 목표 양 정하고 수요일 중간점검 후 계획 수정 금요일 다시 회고 루틴을 지킨다.
-> 다음주의 계획 실패가 일어나면 다시 어떤 이유인지 주간회고에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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