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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읽는 울트라 러닝(메가테라 6주차 목요일 TIL)

by 날파리1 2022. 6. 16.

같은 책을 세 번이나? 세번 읽어야 와닿는 울트라 러닝..

메가테라 코스를 듣기전에 울트라 러닝 이라는 책을 두번째로 읽고 블로그에 글을 썼었다. 그 당시에 글을 다시보니 뭐 이런 내용들 다 알지 하면서 약간은 거만함이 느껴지는 글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처음에 그 책을 읽을 때는 학습과는 관련이 크게 없던 때의 나라서 주의깊게 보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학습에 가장 예민한 때이기도 한 지금의 '나'라서 오늘은 목차를 보며 기억을 더듬으며 읽었는데 이전보다 훨씬 와닿았던 것 같다. 또 굳이 칭찬을 보태자면 메가테라에서 하는 코스들은 이 모든 사항을 다 지키고 있는 것 같다. 빠른 요약을 가보겠다!

 

법칙 1 메타학습!

내가 왜 그것을 배우려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획득해야하는지 목표를 분명히 할 것! 그리고 사전조사를 통해서 기간 및 방법 등꼼꼼한 계획을 세울 것!

-> 이것들은 다 메가테라에서 코스로 나와서 나는 내가 왜 이것을 하는지에 대한 목표만 분명히 하면 되었다.

 

법칙2 집중하기

시작을 하지못하고 꾸물거리는 그대(나도 마찬가지다..편의상 그대라 부르겠다.)들을 위해 저자는 포모도르 기법(이탈리아어로 토마로란 뜻인 포모도르는 포모도르 파스타를 드셔보신 분은 다 알듯이 파스타 삶는 시간 25분을 기준으로 25분 집중 5분 쉬는 방법)을 소개하거나 집중할 환경을 만드는 것을 알려준다. 이것도.. 코스에서 매번 관리....며 간..서...ㅂ ..경각심 일깨우기 등 그런 환경을 잘해주고 있다.

 

법칙3 직접하기

잘하고 싶은 그 일을 바로 하라. 우리는 실무에 들어가기 전에 실무의 어려움 때문에 초보적인 것 부터 찬찬히 배우곤 한다. 하지만 찬찬히 하나부터 알기 쉽게 배우는 것이 결코 빠른 방법은 아니다. 우리가 낯선 개념을 받아들이는데 부하를 줄이고 시간을 늘려서 익숙해지는 것을 쉽게하는 것일뿐. 실무와 직접 연결된 바로 '그 일'을 배우라 한다. 나도.. 지금 뭔지 모르게 어려운 걸 하고 있는데..실무와 당연 관계 있겠지..? 6주차 과제는 블로그 페이지를 배운 개념으로 그대로 재현해오는 건데.. 이게 딱 그 느낌이다.. 코스에 들기전에 막일(노가다라고 부르죠..)을 몇 개월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같이 일하던 아저씨 한 분이 집 지을줄 1도 몰랐는데 예전에 무작정 같이 들어가서 어찌어찌 2,3번 짓다보면 그다음 부터 혼자 지을수 있게된다고 했는데 그 말이 매우 공감됬다. 근데 함정이 있는데 여기서 '어찌저찌'가 모로가든 된다가 아니라 그 어찌저찌 완성을 위해 집 구색이라도 갖추고 하려면 진짜 많이 알아보고 물어보고 어떻게든 해내야한다라는 무서운 말이 숨어져있다..

 

법칙4 특화학습

여기서 말하는 특화학습이란 의도적 수련을 말한다. 의도적 수련이란 같은 문제라도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체감 난이도가 다른데 이것을 사용자가 조절해서 하는 것을 의도적 수련이라 한다. 너무 쉬우면 적당히 challenging 하게 너무 어려우면 난이도를 살짝 낮춰서 도전할만한 과제로 수련하는 것. 굳이 예를 들면 두 팔로 팔굽혀펴기를 하다가 너무 쉬워진다면 같은 팔굽혀펴기라도 한손으로 한다던지 한 손가락으로 한다던지 등을 예를 들수 있을 것 같다. 매일 듣는 이미 풀었다면 여러 방법으로 다시 풀어볼 것이라는 ..말..

 

법칙5 인출 : 배운 것을 시험하라

시험치듯 하라. 계속 꺼내듯 인출해보라라는 말은 지난 블로그에서 수없이 하던 말들인데..너무 어렵다고도 했는데. 이 문제는 많은 시간 + 반복이 동반되어야 하는 행위인 것 같다.

 

법칙6  피드백 : 날아드는 조언을 피하지 마라

살면서 비수같이 직관적이며 객관적인 피드백을 받을 일이 얼마나 있을까? 좋은 영향을 주는 피드백을 많이 받고 그것을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말라가 요점인데.. 이는 정말 단단한 마음가짐이 있어야 가능하다. 그리고 피드백을 무서워하다보면 말그대로 피드백(어떤 반응이 돌아오는 것)인데 내가 피드백을 안받는 방법은 피드를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럼 악순환의 고리 반복.. 메가테라에서는 인상적인 피드백이 계속된다 ^^; 다만 피드백에 감정은 담지 않는다는게 중요한 것 같다.

 

법칙7 유지 :새는 양동이에 물을 채우지 마라

복습을 통한 암기, 자동화, 연상 기법 등 배운 것을 잊지 않기 위한 다양한 기법들을 소개하는데 전체적으로 훑은 것이라 더 세세하게 안봐서 어떤 요약을 해야할지는 모르겠다. 다만 반복해서 까먹지 마라는 것?

 

법칙8 직관 뼈대를 세우기전에 깊이 파라

직관이란 부분은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감이 잘안오지만 굳이 짧게 요약하자면 어떠한 개념을 스스로 써 내려가고 남에게 잘 설명할 수 있는가이다. 자전거를 그려보라는 대목에서 나는 자전거를 거의 매일 같이 타듯 하면서도 체인위치와 페달이 정확히 어디 달려있는지 연상하는데 애를 많이 먹었다. 즉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 보다 더 안다고 믿는 착각에 빠지는데 위의 과정을 이를 막아준다.

 

법칙9 실험 : 자신의 안전지대 밖을 탐험하라

이는 계속해서 자신이 있는 comfort zone 에 머물지 말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자신만의 개념으로 정리하라는 것인데 오늘 코딩을 하면서 이게 될까? 에서 멈추고 묻기만 하는 나 자신을 보고 많이 깨달았다. 그냥 해보면 될 것을 귀찮으니까. 되겠지 하며 넘기는 습관. 많은 경우를 시도하고 실험하면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정리하는 것이 (레벨이 올라갈수록 더) 중요하다. 다만 법칙9는 다른 법칙에 비해 타인의 힘보다 자신의 노력이 훨씬 영향을 끼치는 분야인 것 같다.

 

마치며..

후 사실 학습 뽐뿌가 와서 폭풍 글을 쓰고 마치려 했는데 점점 더 파다 보니 글 시간도 오래걸리고 지쳐버렸다..역시 포모도르 기법을 했어야 했나... 뒤로 갈수록 말이 짧아지고 급해진 것 같지만 학습하다 뭔가 느낌이 와서 다시 책을 뒤져보며 다시 학습에 대해 정리한게 개인적으로 의미가 컸다. 원래 울트라 러닝 내용이 기억이 하나도 안나서 이전 글을 뒤저보려했는데 내용이 너무 별게 없길래 다시 써보는 것도 있다.. 아무튼 오늘의 til 겸 책 느낀점은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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