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1 완전히 보다는 익숙해지기[20220920 TIL] 완벽주의...? 완벽하지도 않은데 완벽주의라고 하면 이상할까? 적어도 내가 정한 '완벽'의 기준을 추구한다고 하자. 나는 소위 완벽주의였다. 무언가 일을 시작하면 끝날때쯤엔 시작한 일이 내 기준에 완벽해야하고 다 이해하고 파악해야하고 그러한 사람이었다. 그러다보니 무언가 하나를 하는데 들이는 노력, 시간, 인지자원이 너무 많아지니 잘 착수를 안하게되고 방구성 평가쟁이로 바뀌게 되기도 했다. 고등학교때 수학은 특히 이런 내 성격의 단점을 여실히 보여줬는데 생각한 답안을 고른 후 정답을 빨리 확인 할 수 있는 영어나 국어와는 달리 수학은 보기가 정말 내가 이해하고 풀어내지 않으면 찍는 것에 가까우니 더 스스로 끝가지 풀어보려 애도 쓰고 한 문제를 정말 하루종일 잡고 있기도 하고 그랬다. 그러면 항상 꼬리처럼.. 2022. 9.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