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럼2 뭐든지 기록을 남기자[20221121-TIL] 일을 하다보면 주객이 전도된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을 때가 있는데 바로 페이퍼워크에 매몰되는 것이다. 코스를 진행하면서 하루 일과 동안 지켜야할 것들이 있는데 주로 한 것들을 하나하나 다 기록하는 것들이다. 프로젝트 주간이 되면서 기록을 남겨야 할 것들이 더더더더욱 많아졌는데 일단 포트폴리오 초반에 기록을 남길 것이 너무 많았다. 서비스가 어떻게 그려지질 유저인터페이스도 대략 그려야하고 사용자스토리도 작성해야하고 인수 테스트며 클래스 다이어그램 그리고 코드를 치는 에디터까지 켜두고 이것저것 하고있으니 대체 내가 무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여기다 내가 한 작업량을 기록하는 스토리 포인트도 기록해야하고... 아무튼 어어어어엄 청 많다. 그래도 기록을 하자. 멀티 태스킹이 아니라 하나하나씩 일단 이 모든 .. 2022. 11. 21. 7대 죄악 중 나태의 죄[20221027 TIL] 서두르자, 나태하지말자 오늘 트레이너분이 오셔서 진도 점검 처럼 하고 가셨는데 그냥 무심히 툭툭 던진 말들이 알게모르게 좀 나를 불지른 것 같다. 당연히 2달이란 시간에 2달 근처에서 완성본을 내면 되겠지라고 무의식 속에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런 작업물들은 항상 기한 오버 였거나 퀄리티가 떨어졌던 것 같다. 그리고 완성 기간을 길게 잡다보니 뭐랄까 마지막을 쪼으는 그 조급? 마감에 임박한 그 에너지? 그게 없다. 왜 어찌할지 몰라 고민만하고 있던 학교 과제를 전날 처내려고 어떻게든 하거나 기한을 착각해 소재만 생각해두고 쓰지 않던 자소서를 하루만에 몰아쳐 쓰는 그 에너지 말이다. 피드백 루틴을 빠르게 그러다 보니 기획을 하는데도 시간이 많은 것 마냥 기획 하는 앱을 연구하고 있지 않은가? ( 물.. 2022. 10.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