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안하는법2 선택을 하지 않는 것이 나쁜 선택보다 더 나쁘다.[20220924 TIL] 선택은 항상 어렵다. 나는 항상 선택이 어려운 사람이었다. 무언가를 항상 내식대로 깊이 생각해서 그런지 어릴 때는 어떤 영화를 볼지 선택하는 것도 어려웠고, 판타지 소설을 대여해주는 책 방에서는 항상 맘에 드는 책을 고르기 위해 1시간 동안 온갖 책의 머리말을 읽어보며 따지기가 일상이었고 점심 메뉴론 자장면을 먹을지 짬뽕을 먹을지 선택하는 것도 어려웠다.(장난이 아니라 진지하게 한 40분씩 고민을 했다...) 이런 나는 인생에서 조금 유의미한 의사결정 혹은 그보다 더 큰 결정들을 하는데는 정말 스트레스였다... 그래도 여러 가지 도전적인 일들을 겪고 '인생은 한 점을 찍어 결론을 짓는 마침표가 아니다'라는 것을 조금 느낀 후부터는 나아졌다고 생각했다. 어떤 선택을 내리다. 오늘은 사실 나름 소신있게 내렸.. 2022. 9. 24. 난 후회충이었는데, 잘하지 않았는데 후회는 없어![8주차 메가테라 주간회고] 이상하리 만치 후회가 없다. 난 후회충이었는데 기대반 설렘반을 안고 시작한 8주차 프로젝트. 결과는 처참했다. 강의에서 그동안 배워온 것을 총동원해서 내가 기획한 서비스를 시연해보는 것이었는데 정말 내가 무엇을 모르고(사실 아무것도 모르지만) 무엇을 할 줄 아는지를 명확하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근데 못해서 다시 3주차 과정으로 이월 당했다 ^___^! 근데 후회가 없다. 자장면을 먹으면 짬뽕을 먹지 못한 걸 후회하던 나였는데.. 나는 정말 과거를 돌아보고 반성도 하지만 어찌보면 집착하리만큼 과거의 나 자신을 채찍질에 현재를 돌아보는 이상한 습관이 있었다. 욕심은 또 많아서 자장면을 먹으면 짬뽕을 못먹은걸 아쉬워하고 짬뽕을 먹으면 자장면을 짬짜면을 시키면 신메뉴를 먹어보지 못함에 또 후회하는.. 2022. 7.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