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아니 쉽게 봤다.
1주차 컴퓨터란 무엇인가라는 다소 개념적인 공부를 마치고 2주차는 본격적인 코딩 주가 시작되었다.
생활코딩으로 조금씩 찔러나 보던 내게 어떤 공부가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했고 설렜는데.. 그래서 자신감도 가득!
그래서 개념을 공부하고 난이도를 조금씩 높이는데... 난이도랄 것도 없는데 뒤쳐지기(?) 시작했다.
물론 모두의 속도는 다르기에 다른 동료들과 비교하고 일희일비 하는 건 옳지 않지만 그래도 뒤쳐지는 느낌이 있었다.
사실 주어진 과제를 100% 내 기준으로 못끝냈다는 스스로의 규칙을 못지킨느낌에 가깝지 남과 비교해서 처지는 느낌은 아니었다.
문제를 풀고 반복을 하고 더 나은 개념 , 더 효율적 방법을 생각할 수록..
이런 느낌적인 느낌??
이런 느낌은 수능열풍이 불던 고등학생 때 정말 많이 든 느낌이었는데 내가 하고 있는 것에 비해 결과물이 작은 느낌, 내가 하는 이 방식이 맞나...?라는 생각.
내가 잘하고 있는건가..?라는 생각과 불안감
그래서 요즘 보고있는 책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에서 나름 답을 많이 찾아보려고 시도중이다. 막히거나 어려울때 학습법 책에서 가르쳐준 방식으로 우회하고 시간차를 두고 공부를하고 섞어서 공부하고 스스로 테스트를 통해 떠올리거나 인출을 하는 등 애써보고 있다.
어려운데 재미있는 코딩
메가테라에서 준 문제들을 보면 잠시만 생각해보면 간단한 수리 문제들 같기도 하고 일상에서 쓰일 법한 기능들이라 그것을 만들어 내는 재미가 있다. 코드로 그것을 잘 풀어내는 나를 상상하면 뿌듯은 한데...이게
어렵다...
정말 무엇하나가 쉽지가 않다. 자물쇠를 따기위해 끙끙거리는 노력은 2,3시간이다가 딸깍하며 풀리는 쾌감은 잠시와 같은거라고 비유해야할까. 그래서 이번주에는 나만의 중요한 원칙을 세우기로 했다.
'남과 비교하지 말 것'
'어제의 나보다 나아진 내 모습을 볼 것'
1. 나는 어제보다 나은 방식으로 학습하고 있는가?
2. 어제 주어진 문제가 오늘 더 쉽게 보이는가?
3. 내가 세운 목표를 점점 더 잘 이루고 있는가?
4. 마지막으로 이 과정이 재미있는가?
흥미는 중요하다 나에게.
나에게 무언갈 배우는 데 흥미는 매우 중요하다. 몰입도나 집중력이 낮은 나는 무언가를 하는게 긍정적인 경험이고 재미있어야만 주위를 잊어버리는 그런 몰입을 할 수 있는데 그런 흥미요소들을 더 학습하는데 많이 만들어보려고 한다. 지금은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많지 않고 경험이 짧아 생각이 많이 나진 않지만 내가 좋아할 요소들이나 내가 쓸 수 잇는 스킬들이 많아질 수록 더욱 재밌을거라고 확신한다. 다음주 강의를 살짝 맛보았는데 정말 1도 모르겠더라. 거기서 온 좌절감을 환기하려 이 글을 써내려가고 있다. 다시 모르는 개념들을 찾아보고 반복해서 듣는다면 또 쉬워보이겟지. 기대된다 다음주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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