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산량을 대략적으로 측정해보았는데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였다. 개발을 시작하기 전 개발은 답이 있는 것이라 여겨 쉬울 것이라고 여겼는데 그렇지 않았다. 이것도 무에서 유를 창조해나가며 뭔가 끊임없이 스스로를 괴롭혀야 무언가가 나오는 그런 생산적인 직업인 것 같다.
기획 후 선택의 어려움
기획이 끝난 후 그럴듯한 디자인도 생기고 방법도 생겼는데 코드가 잘 나오지 않았다. 생각해보면 내가 만들어 내는 UX UI 가 최선일까? 너무 번잡하지는 않을까? 괜히 남들과 다르게 새로운 시도를 하나? 등의 의문이 들었다. 사실 코드를 짜고 나면 수정도 쉽지 않아 더욱 한 번에 잘 좋은 것을 내려고 했던 것 같다.
매우 간단한 질문과 대답인 것 같지만 오늘 하루종일 이게 나를 좀 먹고 있었다.
최악읜 선택은 선택하지 않고 시간 보내기
나쁜 선택보다 나쁜 것은 선택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오늘의 내가 그랬다. 자꾸 아 이렇게 기획하는 게 최선일까? 더 생각해보고 코드를 써야 하지 않나?라는 의심이 드니 정말 더 코드가 안 써졌다. 의심은 내 손가락을 느리게 하고 의욕을 죽였다.
일단 진짜 만들자!
이번주 목표가 MVP 만들기였는데 정말로 지켜볼까 한다. 일단 지금 기획을 했으니 의심을 거두고 일단 코드를 치자.
액션플랜
내일까지 인수테스트 마무리하기! ( 시킨 대로 하나씩 정확히)
오늘 설계해놓은 스프린트 계획표대로 실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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