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4 완전히 보다는 익숙해지기[20220920 TIL] 완벽주의...? 완벽하지도 않은데 완벽주의라고 하면 이상할까? 적어도 내가 정한 '완벽'의 기준을 추구한다고 하자. 나는 소위 완벽주의였다. 무언가 일을 시작하면 끝날때쯤엔 시작한 일이 내 기준에 완벽해야하고 다 이해하고 파악해야하고 그러한 사람이었다. 그러다보니 무언가 하나를 하는데 들이는 노력, 시간, 인지자원이 너무 많아지니 잘 착수를 안하게되고 방구성 평가쟁이로 바뀌게 되기도 했다. 고등학교때 수학은 특히 이런 내 성격의 단점을 여실히 보여줬는데 생각한 답안을 고른 후 정답을 빨리 확인 할 수 있는 영어나 국어와는 달리 수학은 보기가 정말 내가 이해하고 풀어내지 않으면 찍는 것에 가까우니 더 스스로 끝가지 풀어보려 애도 쓰고 한 문제를 정말 하루종일 잡고 있기도 하고 그랬다. 그러면 항상 꼬리처럼.. 2022. 9. 20. 뇌를 분리시키세요[목을 뽑으란 뜻이 아닙니다. 20220828 TIL] 오늘 아침 문득 든 생각인데 책이 나에게 영향을 점점 끼치고 있음을 몸소 느꼈다. 이전에는 주로 동기부여 관련 책들이라 막연히 할 수 있다! 할 슈 있다!! 뭐든 하자! 라는 느낌의 감정 기반의 자신감이었다면 요새 보는 책들은 항상 과학이랑 연결되어있어( 인지심리학, 뇌 과학, 사람의 본능 관련된 nudge, 클루지, stick 등등 ) 자연스레 생각의 방향이 바뀌고 있는 듯 하다. 뇌가 주는 이 신호는 '내' 가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 우리 뇌가 보내는 신호는 사실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진화론에 기반하여 보면 우리 뇌는 인류가 이토록 발달하기 직전의(심지어 이렇게 고도로 문명이 발달한 건 100년이 조금 안됬다..) 유전자에 쌓인 기억에 기반해 신호를 보낸다. 뇌의 신호가 주.. 2022. 8. 28. 매너리즘을 경계하자 [20220824 TIL] 어느덧 공부 3개월 반 차.. 3개월이면 군대 일병 처럼 이것 저것이 손에 익고 맨날 하던 것이 이거나 저거나 같을 때쯤 느껴질 때 인 것 같다. 매너리즘..? 어떤 일을 항상 같은 방식이나 태도로 반복하여 더 이상 새롭지 않고 지루한 상태. 매일 같은 공간, 같은 루틴의 공부 그리고 강의반복과제를 하다보면 코스가 힘이들 땐 모르다가 어느새 나도 모르게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는 것 같다. 사실 이번주는 좀 안일했다. 저번주에 그리 반복하지 말자고 되뇌었지만 강의반복과제를 어찌어찌 처내고는 의지력을 많이 쏟아야하는 과제 앞에서 다시 무기력해지고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었다. 왜...? 매너리즘에 빠지나? 루틴이 지루하다기보다는 배우는 학습의 난이도가 월등히 높아 어떤 높은 수준의 행동력과 의지력을 요구할 때 그.. 2022. 8. 24. 지루함, 어려움을 극복하는 법들 오늘 기상 시간은 새벽 4시 51분 밖엔 비가 주룩주룩 온다. 어제는 너무 피로가 몰려와서 12시가 채 되기 전에 침대로 갔다. 30분 이상을 같은 코드, 페이지를 보면서 문제 해결은커녕 끔뻑 졸고 있는 나를 보니 무슨 소용이니 하면 빠른 선택을 내렸다. 알람은 네시로 맞추었다. 너무 피곤할 땐 조금이라도 자고 하는 게 더 낫다는 그간의 경험이었다. 네시에 울린 알람 듣지도 못한 채 다섯 시 알람에 겨우 깼다. 그마저도 30분을 사경을 헤매다 겨우 일어났다. 아침을 깨우다. 아침에는 그래도 에너지가 있는 편이라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가벼운 운동을 하며 정신을 차리려 애썼다. 전부다 미라클 모닝에서 추천하는 방법이긴 한데 뻔하지만 먹힌다. 문제는 나를 잠시 깨운 후에 발생한다. 누구나 좋아하고 신나는 노래.. 2022. 6.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