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2 쉬운건 재미가 없고 가치있는건 어렵고 힘들다[20220917 TIL] 20대가 끝나고 30대에 들어서니 점점 조금 소소한 것들이 좋은데 예를 들면 하루 일과 잘 끝내고 바다보기, 산책하기, 아무것도 안하고 기대서 노래듣기 등등 이런 것들 말이다. 이전에는 항상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밤새 파티하고 술마시고 이런 것들이 재미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것들이 이전같지가 않다. 철이 들었다? 사실 철이 들었다라고 다들 퉁치며 넘어가는 말이겠지만 그렇지 않다 그냥 그것보다 더 재밌는 것들이 생겼을 뿐이고 20대때 내가 한참을 즐겼던 가치들은 술을 사먹을 돈 몇 푼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그런 가치였다. 그런 것들을 충분히 하니 이제 익숙함이 오고 예전 만큼 주는 가치가 적어진 것 같다. ( 그리고 남는 게 없다... 시간 하루하루가 소중한 걸 정말 깨닫는다.) 그럼 뭐가 재.. 2022. 9. 17. 우선 많이 쳐라와 막힘 그 사이...[20220717 TIL] 오늘은 또 혼난겸 해서 인사이트를 가져와서 기분좋게 적고 실행해보려 했다.. 분명 그랬다.. 도대체 내 코딩실력은 왜 이모양인가? 생각해보니 많이 안쳐서 라는 대답,, 그래서 아 이제부터 많이 처봐야겟다! 라고 인사이트를 얻었는데 다시 막히고 돌려보고 해도 안되니 무기력... 휴 근데 이제 물러날 곳이 없다... 과제는 정말 산처럼 밀려오고 난 하나를 고민하고 실수를 할 시간도 없어졌다. 브랜치 하드리셋하다 금요일 일이 터졋다. 덕분에 더 바빠졌고 아무튼 내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지도 모르겠다. 요점만 간단히 해보자. 몇 줌 있지도 않는 코딩실력으로 비에 젖은 강아지마냥 털렸고 쭈구라들었다.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당장 나와야하는 실력은 커녕 부상으로 다쳐서 대열에서 처지는 부대원 마냥 자.. 2022.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