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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공부하며 느낀 인생 공부

협력의 어려움과 그 비용[20221007 TIL]

by 날파리1 2022. 10. 7.

오늘은 간만에 가족들이랑 일을 같이 할 일이 있어 급하게 코스를 마무리하고 왔는데 정말 서터레스가 장난이 아니었다.

 

1명과 2명은 다르고 2명과 3명은 다르다.

우선 의사결정의 어려움이 컸다. 가족이다보니 전부 자신만의 의견이 맞다고 내고 각자 독립적으로 움직이니 무언가 일을 빨리 효율적으로 해결하자는 공통의 목표는 같은데 방향은 전혀 다르고 서로 의견을 조율하는 것 보다는 자기 의견을 피력하는 것에 중점이 되다보니 일이 산으로 갔다.

 

최선은 아니더라도 리더 한 명의 의사를 따르는게 빠르다.

내가 느낀바는 모두가 최선은 아니더라도 1명의 의사결정을 딱 정해서 듣는게 어찌됬건 3명을 조율하는 것 보다 빠르다고 생각했다.

각자의 의견만 피력하기 바쁘다보니 곧...갈등으로 갔다 ^^;

 

의사소통엔 엄청난 비용이 따른다.

얼마전에 훌륭한 조직의 특성중 의사소통과 쓰는 단어의 단일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았는다 오늘 여실히 느꼈다. 서로 다른 단어로 다른 의미를 펼치니 본질은 다가가지 못하고 결국 내 방법론이 맞네 이게 왜 더 맞은지 설명해봐론으로 번지면서 본질보단 어떤 방법론이 옳은지의 탁상공론이 펼쳐졌다.

 

결론

결론은 뭐 우리 가족을..험담하자는게 아니라 (모든 가족 비슷하지 않나..요..?) 가장 솔직한 집단일수록 존중은 조금 뒤로되고 자신의 의견들이 내세워지면서 그 과정에서 엄청난 비용이 드는 듯 하다. 그리고 이걸 비용이라고 인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나는 일단 팔로워의 입장을 취해서 그 비용을 줄이려했지만 어려웠다...

 

액션플랜

공통된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에서는 가장 무엇이 우선되어야할까? 를 생각해보고 한 가지 실천하고 느낀바를 다음 티아이엘에 적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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