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행복하시고 싶으면 '이것'만 하시면 됩니다.[20220903 til]

행복한 사람은 항상 현재 상태에서 매일 조그맣게 배운 것을 느끼고 성장하는 그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라고 자청이 그랬던 것 같은데 요새 동료분이 읽은 책에서 매일의 작은 성공을 느껴라라는 말을 본 것 같아서 오늘 그것에 관해 써보려고 한다.

행복하기 위해선 뭐가 필요할까?

일단 주제가 행복이니까 현재의 행복에 대해 간략히 써보자. 

첫째. 걱정이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어야 한다. 

말 그대로 다가오는 미래에 대해 불안함, 당장은 괜찮지만 곧 언젠가는 힘들어질 거란 생각이 스스로를 좀 먹기 때문에 이것부터 없애야 하는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선 자기 확신이 높아야 하는데 즉 내가 하는 행위에 대해 확신을 가져야 불안함이 없다.

10번을 넘어진고 일어난다면 다음에 또 넘어지면 어쩌지...가 아니라 넘어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구나 어떻게 넘어지지 않을 확률을 높일까?라는 태도가 올바르다. 즉 실패가 항상 올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인정'하되 실패 그 자체로 내버려 두지 않고 실패의 경험을 통해 확률적으로 성공이 높은 게임을 만들겠다는 태도가 중요하다.

 

그럼 자기 확신은 어찌 늘리나?

 

많이 실패해봐야한다. 매일 작은 실패, 큰 실패를 겪으면서 확정적이고 안정적이고 완전한 정답을 추구하는 태도가 아니라 '리스크' 혹은 '불안함' 그 자체를 내가 매니징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야 한다.

 

어떻게 키울까?

앞서 말했듯이 액션들을 취하고 거기서 작더라도 스스로에게 유의미한 성공과 성취를 맛보아야 한다.

 

둘째. 자기 확신이 있어야 한다.

자기 확신이 있어 남과 비교하지 않고 본인만의 길을 가야 한다. 조급 해지도 않으며 본인의 매일의 행위가 훗날 언젠가 성장의 동력이 된다는 확신이 생겨야 한다. 이를 위해선 어떤 분야에서든 오래 학습을 해보고 이루며 절대적인 긴 시간의 학습이 주는 성취를 느끼는 경험도 매우 도움이 되며 높은 성과는 한 두 달의 강렬함이 결코 아니며 빨리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10번 넘어지더라도 10번 일어선 후 11번째 일어선다면 자기 확신이 생긴다.( 9번째에 그만두면 불안이 생기겠지.)

 

셋째. 액션-피드백-회고(과거 액션의 보안 및 개선) 루틴을 통해 성장한다는 느낌을 매일 느낀다.

앞의 1,2번을 통해 불안을 없애고 확신이 생겼다면 이제 행복을 느낄 차례다. 매일의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매일의 성취가 필요한데 (일 년 중 아무 날도 아닌 날을 우리가 생일이라고 칭하며 특별한 날로 간주하고 친구를 모아 파티를 하고 초를 불며 행복감을 의도적으로 주입하듯이) 그것을 위해선 매일의 목적성을 가진 작은 액션들이 필요하다. 다시 그 액션을 멘토나 주변인으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개선점을 가지고 다음 액션을 설정하고 배운 점을 정리하면 곧 작은 성취가 된다.

덧붙여 말하자면 크고 작은 성취들 중 목표한 것을 이룬 날이면 가능한 한 크게 그 사람을 칭찬하고 그것이 나라면 성대하게 나를 칭찬해주는 시간을 가지거나 축하를 하라고 한다. 그러면 이 조그만 성취를 축하했던 경험이 긍정적 경험으로 남아 나중에 또 반복하고 싶게 만든다고 한다.

 

끝으로 OKR(Object KeyResult)

2년 전부터 매년 분기별 연도별 OKR (목표와 핵심가치)를 설정해왔었는데 올해는 조금 흐지부지해졌다. 메가 테라 코스의 매일의 과제가 작은 성취 해 집중하고 조급함을 버리니 다소 높게 잡았던 목표가 조금 허무 맹랑하게 느껴져 앞부분을 지운 상태이다.

 

이전 까지 세우고 노션에 정리한 OKR 들

 

올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1천 명을 달성하고 싶었는데 사실 코스 시작 전에 생각보다 콘텐츠를 많이 못 만들었다. 200명쯤이었던 초 구독자가 그래도 500명 가까이 되었다. 가끔 오른쪽 창 메시지로 구글에서 알려준다. 누가누가 구독했다고. 어떤 액션을 통해서 무언가를 만들고 그 만든 제품이나 서비스를 누군가 이용해주고 피드백을 받는 건 재미있는 것 같다. 이것도 스마트 스토어처럼 내가 24시간 노동을 하지 않아도 한번 올라간 영상 (혹은 서비스)가 계속해서 이용되다가 피드백을 받으니 잊고 있다가도 더 할 동기부여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결론 및 액션 플랜

: 더 나은 방향성을 더 나은 작업물을 내고 싶다면 닫힌 액션이 아니라 상대방의 반응(feedback)을 이끌어낼 수 있는 행위를 하고 성장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