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마음껏 그리고 꽤나 빠르게 독서를 했다. 어제 한껏 나를 걱정시켰던 폭풍이 지나간 후 쏟아지는 바람이랑 해는 책읽기 더 없이 좋았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뇌 과학 분야를 공부하다가 어떻게 이것을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게 되었고 쓰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의 기분은 나의 기분이 아니라 뇌의 기분이다.
저자는 우리가 느끼는 많은 감각, 감정들이 나의 의지보다는 뇌에서 나오는 호르몬 작용이라고한다.(내 생각도 그런 것 같다.)
뇌에서 분비되는 7가지 물질에 따라 우리 기분을 설명해주는데 읽기 쉽고 평이하게 되있어 이야기 책을 읽는 듯 잘 읽혔다.
어려운 용어들을 쉽게 그래프로 그려놓아서 이해하기가 쉬웠다.
왜 내가 이런 기분을 느끼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알 수 있었다.
책이 쉽고 평이한 대신 좀 빈약하다..?
7가지 물질이라 그런가 책이 약 300페이지에 가까운데 그다지 길다고 느끼지 못했고 뭔가 개론처럼 슥슥 훑고 간다고 느꼈다. 조금 더 자세히 더 뇌과학분야가 궁금해질 쯤 스륵 넘어가는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다. 그렇다고 더 길어졌으면 책의 페이지나 나의 집중력으로 보나 루즈해졌을것이 뻔하다.
적용해볼만한 것! 새로 안 사실!
뇌는 당류만들 거의 양분으로 삼으며 단백질이나 지방은 잘 흡수하지 않는다.
자기전 게임이나 영상을 보는 것은 도파민을 생성해 몸을 흥분시켜 편안한 휴식(가장 중요한) 을 방해한다.
7시간 이상 자주어야한다. 잘 자야 몸이 더 잘 수행을 하고 자지 않은 몸은 급격히 인지능력이 떨어졌다.
시합이나 경기에서 큰 소리로 샤우팅을 하는 것은 실제로 아드레날린을 분비시켜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잠깐이다.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아드레날린은 스트레스 호르몬 중 하나이다.
뇌의 골든 타임은 기상 후 2~3시간이다. (사람들은 주로 이 시간을 통근 할때 써버린다.)
다시 일찍일어나야하나..?
미라클모닝을 잠시 중단했었는데 다시 조금 일찍일어나 아침운동 및 샤워 시간을 아끼고 생산에 힘써볼까한다.
한다면 다음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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