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어렵게만 느끼고 표지마저 딱딱해 손이 안가던 프로그래밍책들 중...실용주의 프로그래머를 들고 읽기시작했다. 최근에 산 멘탈 관련 책을 마구 읽는데 너무 ..식상하고 재미없어서 이걸로 바꿔들었다.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란?
저자는 뛰어난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 함양해야할 습관이나 기술들을 알려주는데 예전엔 이 내용들이 왜이리 어려웠는지 모르겠다. 다시금 책을 고쳐잡고 보는데 꽤나 재미가 있었다?(루즈해 질까봐 목표를 정하고 퀘스트 깨듯이 (어제 액션플랜) 보았는데 나쁘지않았던 것 같다.
테스트 주도로 개발하는 법 , 디버깅하는 법, 프로그래밍 시간을 추정하는 법, 키보드에 적응하고 에디터에 익숙해져 효율성을 높이는법 등을 설명해주기도 하고 기타로 더 있었지만 여기까지 기억이 나네..?
전부 정말 하나하나 챙기기 귀찮지만 좋은실 습관들을 실습예제와 함께 주었다.
전부 메가테라와 함께 하는 것들
그런데 그 습관이라는게... 항상 아샬님이 강의에서 알려주시는 단축키 트레이너분이 알려주는 키 그리고 테스트 주도로 하는법 등등 코스 전반에 녹아있는 과정이라 더 와닿게 읽었던 것 같다. 방청소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방청소를 해야하는 이유를 100가지를 주면 100가지 잔소리가 되고 그렇지않은사람에겐 더 좋은 이유가 되는 것처럼.
인상에 남았던 추정 파트
저자는 본인이 생각하는 프로그래밍에 걸리는 시간과 실제시간을 기록해보고 그 차이를 줄여야한다고 했는데 이게 내 다음주 액션플랜이 될 것 같다. 데드라인은 정했지만 왜 강의반복과제가 늦어지는지 항상 애매했었다. 또한 다른 부서에서 얼마쯤걸릴거같냐고 물어본 커피자판기 앞에서의 물음에 대충 내놓은 데드라인은 커피만큼 해롭다는 구문이 인상적이다.(커피는 잘쓰면 약...)
사실 중요하다곤 생각했지만 본능적으로 피했던 것 같다. 이리도 콕 집어 알려주니 따라해야하지 않을까..?
좋은 개발이란 뭘까?
오늘은 45만 구독자를 가진 개발자 유튜버가 개발이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API 등 과 오픈 소스코드로 인해 밀키트처럼 쉽고 간편해지고있다는 영상을 보았는데 갑자기 그럼...내가 대체 이걸 배우면서 취해야할 장향이 뭐야? 라는 의문이 들었다. 깊은 지식 없이도 복붙과 깃허브 스택오버플로우만 있다면 뭐든 만들수 있다는 뉘앙스가 강했는데 아직 직접 서비스와 언관된 프로그래밍을 해보지 않아서 뭐가 뭔지 헷갈렸다. 계속 공부하고 실전에서 사용하면서 정답을 찾아보고싶다가 오늘의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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