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다시 쓰는 감사일기.
이번주는 지난 휴가 상황에서 빠르게 나오기 위해 효율적으로 쓰려고 애썼다. 그리고 알게모르게 휴가 후 충전보다는 애매한 그 어디쯤의 마음이었는데 어느새 눈을 뜨니 금요일의 오후가 가고 있다.
무엇을 했나?
리액트로 과제를 만들었고 기능이 완성된 것 도 잠시 내리 꽂는 피드백에 다시 정신을 차리고 수정을 마구 해야했었다. 그나마 주어진 자율성을 채울 수 있는 과제가 있었는데 그걸 정말 할 겨를도 없다고 생각을 했다.
그토록 효율적이었던 것도 아닌데 자연스레 늦게자는 날이 대부분이었다. ( 어쩔수 없이 해야할 것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그냥 하는 것의 중요성
누군가 이렇게 관리해주지 않았다면 휴가를 다녀온 후 많이 쳐졌을건데( 이 기분 알지) 다들 다시 묵묵히 해나가는 것도 있고 나도 조금 부족한 마음이 많이 들어 내개 할 것은 다 하고 자자라는 마음을 세우니 자연스레 늦게 자게 되었다. 늦게 자서 좋았다 뿌듯하다기 보다는 다시 이 수면패턴으로 오면서 아 내가 코스를 진행 중이었지를 다시 확 느낄수 있게 되었다.
어떻게 집중 할 수 있을까?
해야할 것들을 가시적으로 노트에 쓰고 하나하나 밑줄을 긋고 또 조금 답답하면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고 하면서 뭔가 내 나름의 권태?를 물리치고 지금 행동하고 있는 '그것'에만 초점 맞추는 식으로 행동을 바꾸었다. (참 생각이 많은 건 정말정말 축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생각이 많아서 좋은 건 타인의 기분을 헤아릴때 섬세하게 해 줄 수 있는 배려정도 말고...아직 없다.)
액션플랜!(어떻게 더 포커싱 할 수 있나?)
1. 하루 마침표를 찍듯 감사포인트를 만든다.( 난 사람들과 이야기하거나 내 감정을 터놓는 것, 이야기하면서 내 목표를 다시 짚어가는 것)
2. 완수하기 조금 빠듯한 체크리스트를 만든다.
3. 몰입해서 해야할 과제와 그렇지 않은 태스크를 분리하여 분배한다.
돌아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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