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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공부하며 느낀 인생 공부

좋은 습관을 가지려면...[20220918 TIL]

by 날파리1 2022. 9. 18.

지난주에 리액트 공식문서로 학습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느꼈는데 공식문서를 잘 찾아보지 않았던 나로선... 음 반성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매우 어려운 것들을 공식문서들은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친절함이 많아서 놀래기도 했다...

 

공식문서를 잘 참고하자

'이용하려는 툴의 공식문서를 잘 봐야죠.' 

너무 당연한 소리다. 그런데 손이 잘 안 간다... 왜 그럴까?

 

1. 대부분 영어로 되어 있다.

 

2. 한국어로 되어있다 하더라도 개념 각각이 연쇄라서 모르면 타고 타고 들어가 다시 읽어야 한다. 혹 읽더라도 사실 그 자체로 어려워 이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3. 읽는다고 직접적인 개발 실력 상승은 아니라서 아.. 이 시간에 일단 코드라도 한 줄이라도 더 치자라는 마음이 깃든다.

 

개발을 잘하려면...

공식문서도 봐야 하고 각각의 개발법도 봐야 하고 책도 읽어봐야 하고 코드도 직접 짜 보아야 하고 프로그래머스 문제도 해줘야 하고 툴도 여러 개 다룰 줄 알아야 하고... 정말 무한대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배울 것이 무한대에 가까울수록 편식하기가 쉽다고 생각하는데 (가성비 좋은 것들만 나에게 쉬운 것들만 골라서 하는 학습들) 그럴수록 중요한 것이 습관이지 않을까 싶다.

 

 

작은 습관의 힘

습관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별로 안 해보았었는데 상황 따라 내 행동이 많이 바뀌어서 그랬던 것 같다. 그렇지만 코스를 시작하고 습관이 중요함을 느낀다. 뭐 일단 간단한 라이프적인 걸로는 퇴근하면서 무심코 맥주 사지 않기 ( 안 먹어 버릇하면 정말 안 먹게 되고 싸다고 4캔 만원을 사면 항상 4캔씩 먹게 된다.) 그리고 아 오늘은 대충 이렇게만 해두고 자면 되겠지 버릇을 하면 정말 항상 그렇게 80프로만 무언갈 하다만 듯하고 그만하게 되고 아 보긴 봐야 하는데 뭐 다음에 보지 하면 정말 영원히 보지 않게 되는 습관의 매직

무조건 의식적으로 조금씩이라도 맛이라도 봐야 한다.

작은 습관을 방해하는 힘 '이거 한다고 지금 뭐가 달라져?'  '다른 것도 할 게 많잖아 이따 하자'

위 제목이 정말 딱 들어맞는 말인데 저 두 가지가 방해한다. 지금 조금 한다고 해도 달라질 것 없다는 생각 바쁘다는 생각.

항상 지금이 제일 빠르고 지금 하지 않으면 다음은 없다. 정보와 강의의 홍수 속에서 명시되어 있는 공식문서를 어찌 됐든 한 번은 본다. 아니 클릭이라도 한다. 스크롤이라도 일단 내려서 처음과 끝을 본다로 행동을 가볍게 하니 봐지기 시작했다.

근데 보는 건 좋은데 너.. 바쁘지 않아?

맞다 바쁘다. ㅈㄹ 바쁘다. 그런데 다른 것들도 이 공식문서 한 번, 누군가 내게 참고하라고 달아준 링크 한 번을 보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바쁜 일들이 갑자기 여유로워 지지도 않더라.(바쁘다는 것은 정말 119가 달려갈법한 1분 1초를 다투는 그런 것이지 않을까?)

의외로 모든 것을 다 한다는 건 사소하지만 중요한 것들을 차근차근 조그맣게 하나씩 챙겨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ㄹㄹㄹㄹ그리고 그렇게 중요하지만 작은 것들을 챙기려다 보면 자연스레 시간이 많이 드는 겉치레적인 일들은 뱀의 허물처럼 스르륵 벗겨지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알맹이만 남기고 자그맣게 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해본다.

 

액숀 플랜

주어진 자료나 첨부해준 자료는 클릭해서 첫 제목과 끝말이라도 무조건 본다.

다음 주 작은 습관의 힘 다시 읽기.

2년전에 읽었던 것을 다시 꺼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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