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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공부하며 느낀 인생 공부

느린 엘리베이터를 고치는 방법 2가지[20220923 TIL]

by 날파리1 2022. 9. 23.

좋은 개발자란???

 며칠 전 문득 좋은 개발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배달의 민족 전 CTO 였다 CEO 가 되신 분의 인터뷰 영상을 보았다.

 인터뷰 영상의 제목은 좋은 개발자란?이었던 것 같은데 대답이 뻔하지만 흥미로웠다.

 

느린 엘리베이터를 해결하는 법

좋은 개발자는 때로는 개발을 포기해야 할 때는 포기하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지에 잘 다가가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중 예시가 엘리베이터였는데 느린 엘리베이터를 고치기 위해 어느 회사는 수 억을 들였다고 할 때 어느 회사는 거울을 설치했다고 한다. 즉 절대적으로 느린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기 지루해한다는 문제의 본질을 해결한다는 것.

 

개발자는 그럼 Developer 보다 Problem Solver 인가?

사실 개발이든 아니든 모든 분야가 비지니스와 맞닿아있고 떼려야 떼기 힘든 관계임에도 개발이 더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것은 개발자라는 직종이 다루는 책임의 크기가 더욱 크지 않는가 싶다.

이전에는 에어컨 수리기사는 빠르고 신속하게 에어컨 수리만을 음식점 종업원은 친절한 웃음과 서비스로 손님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처럼 업무의 목표가 단순하고 정확했다면 개발이라는 것이 하나의 서비스를 총체로 구현해내는 만큼 기획의도와도 잘 맞닿아있어야 하고 구현자(개발자)도 이 비즈니스를 잘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개발도 잘해야겠지.

위와 같이 말하면 개발은 그럼 적당히 해도 되나..?라는 생각이 살포시 고개를 드는데 아마 내가 원하는 기능을 보다 잘 구현하는 것은 개발자의 덕목 중에 가장 기본이자 기초가 아닐까 싶다. (즉 중요하지 않은 게 아니라 셰프가 요리를 맛있게 만드는 것은 '당연' 하고 나아가 이 요리를 음식이 아니라 요리처럼 보이게 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지 않을까???)

 

다시 내가 이 개발자가 되기로 한 이유

단순히 어떤 것을 생산해내는 직종이 아니라 비즈니스를 이해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많은 다른 직군들과 소통 피드백 발전을 통해서 더 다양한 장르의 업무를 접하고 발전할 수 있게 되는 역동성에 있었다. 개발을 처음부터 배우고 있다 보니 위의 저런 것들을 신경 쓸 여력이 없긴 했는데 그래도 흥미로운 주제이다.

 

나는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이제 곧 레벨테스트와 프로젝트 주가 다가오고 있는데 나는 여기서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도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다음 목표는 사람들의 Pain Point에 조금 집중해서 내가 구현하고자 하는 서비스가 이를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는지, 또 해줄 수 있는지에 조금 초점 맞추어 보고 싶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른 시도나 서비스들은 어떤 형식을 뗬고 실패 사유는 무엇이었는지. 

실제로 사람들이 그 pain point을 해결하고 싶다는 충분한 수요의 데이터가 있는지 등의 조사를 통해서 서비스를 구현해보고 싶다.

 

아직 배울 것이 많고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의 구현도가 높진 않은 만큼 ,
반대로 기본적이지만 반드시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은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보자.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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