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은 선택 공유는 필수. 아몰랑 파티?[20220922 TIL]

결국 매몰되다.

개발을 하다보면 매몰되는 경우가 많은데 워낙 많은 코드 와 정보 방법이 있다보니 집중을 하다보면 내가 알거나 찾은 한 두가지 방법에 집중하게된다. ( 기준점을 거기서 잡으니까 바꾸기도 어렵다.) 그리고 쓰는 언어의 구조와 논리를 조금 알다보면 이러한 매몰 현상이 더 깊어지는 듯 하다.

 

전문가(?)의 오류

내가 어떤 것을 많이 보고 자주 접하고 익숙해져서 어떠한 패턴이 보일때 위에서 말한 매몰 현상은 더욱 깊어지는 것 같다. 다른 것들을 보지 못하고 내가 틀려도 왜 틀렸는가 보다는 왜 안되는가에 집중 하게 되고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꼼꼼히 살펴보아도 제자리다.

 

일단 한 발 물러서기

이런 현상이 오면 도통 진도는 안나가고 시간은 너무 잘가게 되는데 이번주가 그랬다. 그래서 막히면 바로 산책을 나가는 식으로 해결을 하곤 했었는데 그마저도 잘 안되었다.

 

제 3자의 시각을 빌려오다.

그래서 선택한게 다시 동료들과 공유. 공유를 하다보니 정말 기본적이지만 내가 빠져먹고 있었던 오류들을 다시 챙기니 허무하리만큼 탁 하고 풀려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고보면 혼자서 무언가를 다 해낸다는게 참 부질 없는 행위인 것 같다. ( 여러 시각으로 빨리 해결 할 수 있는 걸 1인칭 시점으로만 봐야하니까 그리고 그 1인칭 시점을 1000번을 보아도 3인칭이 될 수 는 없다.)

원숭이보다 못하지 말자.

 

 빠른 공유로 시간과 인지자원을 아끼자.

그리고 이렇게 매몰되면 집중되는 느낌과는 별개로 굉장히 지치는데 아마도 인지자원을 총동원 해서 그런 듯 하다. 자원은 제한되어있는만큼 이를 아끼기위해서 1시간이 넘어가면 공유를 하자!

 

고양이도 공유는 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