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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가볍지만 뼈있는 인사이트

바뀐게 없는데 바뀌었다.[20220714 두번째 til]

by 날파리1 2022. 7. 14.

메가테라 10주 차? 인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뭐가 중요하겠어.

 

약 2달의 시간 많은 일이 있었는데 알겠지만 사실 평소와 같은 삶을 살다 보면 진짜 순식간에 지나가는 하루다.

하루하루가 의미있다. 성장한다가 뭔 지 그런 게 가능한지 몰랐는데

왜 어느 스타트업 성장률이 한 달 몇싶프로 주중으로 따지면 매주 십 퍼센트씩 성장한다고 하는 그런 기사 있지 않나? 진짜 어떻게 가능하지 싶었는데 난 약간 그보단 훨씬 작지만 나 자신에 대해 그렇게 배우고 있는 것 같다.

 

그럼 두달동안 뭐가 바뀌었을까?

모든 것은 마인드 에 직업정신을 살짝 더한

사실 마인드라고하면 그냥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배울 점 찾는 게 다인 줄 알았다. 이 마저도 엄청 엄청 갖기 어려운 덕목이다.

근데 거기에 내 맡은 바는 반드시 '어떻게든' 끝내고 잔다. 마무리한다. 의 직업정신을 얻었다.

 

임계점 돌파 경험(사실은 사실로 감정은 감정으로)

그동안 좋아하는 것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많이 몰입하고 모든 수를 써서 배우려고 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그 임계점을 돌파해본 것 같다. 다 더 해도 해도 더 할 것을 주고 더  더 더라고 해주는 트레이너들 덕분이다. 

 

조금 어릴땐 아프니까, 서러우니까, 오늘은 잘했으니까, 등등 
사실에 감정을 담아서 행동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 작은 감정기복 행동 차이가 나비효과를 불러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실 우리 모두는 알고있다. 우리가 울고 싶을 때 포기하고 싶을 때 그때의 차이가 많은 걸 불러온다는 걸. 내가 행동함에 따라 얻어오는 결과, 사실들이기에 그 사실들의 나열 속에서 내 감정을 빼는 것은 감성적인 내게 아주 아주 어려운 것이었지만 빼고 나니 더 사실들이 선명해지고 내 기분이 나아지는 것을 발견했다.

그냥 한다 닥치고 한다.

 

그럼으로써 얻어지는 행동의 결과들(빠른 MVP 만들기)

그렇게 행동이 명확해지고 해야할 목표들이 완수가 되니 MVP(프로토타입 혹은 최소 기능 제품) 이 나오는 속도가 빨라졌다. 이것은 내가 사업을 할 때도 유튜브를 할 때에도 간절히 바랐던 건데 ( 항상 좋은 기획과 퀄리티와 실천력과 게으름 그 어디쯤의 어려운 조율..)

지금 매일 해내는 과제들이 어쨋든 무언가를 완성시켜주고 다음날은 조금이라도 개선되어있고(즉 어떻게라도 완성되니 -> 피드백 -> 수정의 반복, 그렇지 않았다면 일주일 사이클이 도는 동안 고작 하나를 만들까 말까 했을 듯 지난 이월 전 학습이 그랬다.)

 

자연스레 얻어지는 시간의 절약과 빠른 결정속도

위의 것들을 위해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빠른 선택을 내리게 되고 나라는 사람의 시간 자본이 가장 소중한 걸 깨닫는다.

그럼 자연스럽게 무수한 주변의 유혹이나 선택의 홍수 속에서 가치가 없는 것들은 버리고 가치가 있는 것만 남기는 필터링을 하게 되고 그 빠른 선택에 대한 빠른 피드백(그 선택이 좋든 나쁘든 선택으로 일어나는 결과와 그에 대한 회고)으로 또 좋은 선태을 할 수 있게 되는 성장을 한다.

이것은 위의 빠른 MVP 생산을 통해 성장률을 높이는 것과 같다.

 

 

오늘은 아무튼 여기까지~

왜 쓰는 거야 이런 거?

나중에 내가 보려고. 지금 적어두고 다시 새기고 다시 나태할 때도 보고 아 저땐 저랫구나를 새기고 회고하기 위해서이다.

 

액션플랜

오늘 하루에 주어진 과제를 완료하고 오늘에 대해 회고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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