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til 이 무슨 이제 ㅋㅋ 일기장인지 점점 다크하면서 일기처럼 되가고 있다..
이번주는 주간회고에서도 말했다시피 너무 길었다. 너무 졸음을 참으면서 해야했고 학습도 어려웠다. 잘 이해도 되지 않았다.
그리고 금요일 마지막 과제를 주셨는데 지난 주 내내 공부 잘 된다고 하며 눈감고도 그리던 그 코든데 오늘 보니 떠오르지 않는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베낀 것을 구분하는 것도 어렵다.
요새는 외워서 그대로 칠 수 있는 것들은 나만의 논리로 구성해서 코드를 만들어보려고하는데 그러니 저꼴이 난 것같다. 항상 스스로 혼자 해야하는 프로젝트엔 멍하게 생각안나는 경우가 싫어서 그러다보니 애매한 그 상황이 온 것 같다. 아무튼 ! 그것도 반복하면 된다.
그래서 오늘은 해야할 일이 정말 많지만 선명히 그려진다. 여태 금요일이 잠시 쉬어가는 쉼표같은 느낌이었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아 좋다. 그래도 사실 오늘 밤새해서 마무리해도 내일은 5시간 이상 자도 된다는거 그게 너무 좋다.
몰려오는 위기감
메가테라 2기 코스도 시작했는데 벌써 깃에 대한 지식이 나보다 좋다... 아니 아무리 난 나름 바빳다고 위로하려고해도 아니다 그냥 벌써 차이가나고 심지어 골든벨 점수도 나보다 좋다. 휴 진짜 인생이 뭐하나 쉽지 않다. 그냥 골든벨만큼은 그래도 이제 개념알만큼 아니까 조금만 편하게..살짝만 마음 놓고 그냥 아는개념확인하자라는 그 잠시의 틈이 또 하 ...
진짜 개같이 바쁘다.
뭐든 잘해야한다. 협업도 잘해야해 깃허브 이해도 잘해야해 프로그램 이해도도 좋아야해 코드도 좋아야해 좋은 글도 써야해 개념정리로 퀴즈도 잘해야해.. 진짜 바쁘네..
저 수많은 바쁨속에서 단 하나만 남길 수 있다면 뭘까?
그건 그냥 끝까지 해낸다는 마음가짐. 내가 주어진 것은 시간안에 끝내고 마는 사람으로 거듭나고 빠른 결과물의 반복으로 성장하는게 아닐까 싶다. 오늘도 얼른 성장하러 가자. 밀도 있는 속이 가득 아주 꾸덕한 커스타드 크림으로 채워진 도넛이 되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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