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프턴 스트랭스를 통해 알아본 나의 강점혁명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의 너무도 유명한 말인 이 말은 사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너무 "뻔한'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30대가 되어서도 깨우치기 힘든 말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어떤 영역에서 진가를 발휘할 지 알기위해서 '강점혁명' 이라는 책을 사고 책에 포함된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클리프턴스트렝스란?

클리프턴이라는 심리학자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으며 사람들이 가진 개인적 성향을 34가지 테마로 분류하여 자신이 가진 가장 강력한

장점 5가지를 알려주는 진단 도구

 

34가지 테마는 크게 다시 4가지 분류로 나뉘는데

실행력 / 영향력 / 대인관계 구축 / 전략적 사고

가 있습니다.

 

저는 이중 영향력 부문에서 세 가지(존재감 3위,사교성 4위, 커뮤니케이션 5위)가 나왔고 대인관계 구축에서 한 가지(개별화 2위) 전략적 사고에서 한 가지(발상 1위)가 나왔네요!

 

나는 어떤 사람이며 무엇을 잘 하는가?

1위 발상(Ideation) 테마

발상 테마의 소유자는 아이디어에 매료된다. 아이디어란 무엇인가? 이는 세상사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어떤 원리나 이념이다. 당신은 복잡한 현상의 근본 원인을 설명해주는 명쾌하고 단순한 원리를 발견할 때 기쁨을 느낀다. 당신은 항상 연결고리를 찾는다. ... 아이디어는 또한 익숙한 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다. 당신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세계를 뒤집어서 전혀 새로운 각도, 즉 생소한 깨우침을 주는 시각으로 보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
-발상 테마의 소유자에게는 마케팅, 광고, 언론, 디자인, 신제품 개발처럼 아이디어로 인정을 받고 돈을 버는 직업이 적합하다.

발상은 제가 단순히 생각한 창의력?과는 약간 달랐습니다. 저는 남의 작품을 모작하는 걸 좋아했기에 무에서 유를 만드는 창작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온라인 판매를 해보면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남들과는 다르게 제품의 상세페이지를 기획하고 또한 지금은 유튜브 컨텐츠 크리에이터로써 영상물을 기획하고 창작하는게 재밌습니다. 또한 이렇게 글을 쓰고 있기도 하고요.

2위 개별화(Individualization) 테마

개별화 테마의 소유자는 한 사람 한 사람의 특성에 매료된다. 개별화 테마는 사람들을 어떤 '타입'으로 분류하거나 일반화하는 것을 싫어한다. ...개별화 테마의 소유자인 당신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개성과 차이에 주목한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각자 어떤 스타일을 갖고 있고 어떤 부분에서 동기를 얻는지,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어떻게 대인관계를 구축하는지를 관찰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각각 겪은 독특한 경험을 경청한다. 개별화 테마의 소유자인 당신은 다른 사람들의 강점을 너무나 예리하게 관찰하기 때문에 그들의 가장 월등한 부분을 끌어낼 수 있다.
-상담, 감독, 교육, 사회 기사 작성 또는 판매같이 개별화 테마를 활용하고 그 진가를 인정받을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하자. 사람들을 고유한 개인으로 보는 당신의 능력은 특별한 재능이다.

저는 MBTI  검사 유형을 재미삼아 묻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모든 개개인은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선물을 하더라도 그 사람 특성을 고려해 꼭 맞는 선물을 잘하는 제 성격을 돌아보면서 개별화 테마가 잘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3위 존재감(Significance) 테마

존재감 테마의 소유자는 다른 사람에게 매우 중요하게 보이고 싶어한다. 이 말의 정확한 뜻은 '인정받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말을 경철하기를 원한다. 다른 사람들보다 특별히 두드러지고 이름이 알려지고 인정받기를 원한다. ... 당신은 신뢰도가 있는 사람, 전문성이 있는 사람, 성공한 사람으로 존경 받고싶다. 또한 전문성이 있으며, 성공한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한다. 당신이 어울리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그렇게 될 때까지 그들을 자극한다. 그래도 상대가 변하지 않으면 당신은 그냥 제 갈 길을 간다.
독립적인 정신의 소유자인 당신은 자신이 하는 일이 직업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생활 방식이기를 원한다. 구속 받지 않고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일하고 싶어한다. 당신은 열망이 강한 사람이며, 자신의 열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당신의 생활에는 목표, 성취해야할 것들 그리고 취득해야할 자격으로 가득 차 있다. 이 테마는 당신이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도록 만든다.
-스스로 업무와 활동을 결정할 수 있는 직업 또는 업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존재감 테마는 독립성을 즐기는 편이다.

 

항상 무언가를 하고싶다고 할 때 사실 저는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정받기 위해 무언가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고 항상 다른 듣기 좋은 이유를 붙였었죠. 그래서 이 인정욕구를 인정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렸습니다. 저는 누군가에게 제 실력을 인정받고 싶어하고 실력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배우고 싶어합니다.

4위 사교성(Woo) 테마

사교성 테마는 다른 사람을 자기 사람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사교성 테마의 소유자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그들이 당신을 좋아하게끔 만드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 당신은 낯선 사람에게 이끌리며, 이들의 이름을 익히고, 질문을 던지고, 공감대를 찾아 대화를 시작하여 친밀한 관계를 맺고 싶어한다. ...당신은 새로운 만남의 공간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그룹과 어울린다. 당신의 세계에 남이란 없다. 아직 만나지 않은 친구들이 있을 뿐이다. 아주 많은 친구들 말이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일하는 직업을 찾아보자

어릴때는 낯을 많이 가렸지만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호주에서도 정말 국가와 인종에 관계없이 여러 친구들을 사귄걸 보면 사교성 테마는 저와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5위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테마

커뮤니케이션 테마의 소유자는 설명하고, 묘사하고, 사회를 보고, 글을 쓰고, 대중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건조한 아이디어, 정적이고 지나가버린 사건에도 당신은 생명력을 불어넣어 흥미진진하고 생생하게 만들고 싶어한다. ...당신은 자신이 전달하는 정보가 사람들의 기억에 남기를 원한다. 당신은 사람들이 당신만 주목하기를 원한다. 완벽한 표현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극적인 단어와 힘 있느 단어를 조합하려고 애쓰는 것도 바로 이런 까닭 때문이다.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야 하는 역할을 언제나 잘해낼 것이다. 교육,영업,마케팅, 목회 또는 언론 분야의 직업을 선택하자.

지금 제가 글을 쓰고 하는 것 처럼 저는 표현을 좋아하고 문학을 사랑하며 문학의 한 구절에 몇 시간을 곰곰히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적절한 비유를 들어서 세상을 설명하는 것을 사랑하는 건 말할 필요도 없겠죠. 단순한 정보의 전달인 언어를 어떻게 전달하냐에 따라 그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약

요약하면..저는 사람들의 관심을 좋아하고 인정받고 싶어하며 성공한 사람들을 주위에 두고 나아가고 싶어하며 개개인의 특성을 존중하고 상상력이 넘치는 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결론 : 관종

 

간단할 줄 알았는데 쓰다보니 긴 글이 되었네요! 이 테스트에 관심 있으신분은 책을 구매하셔서 꼭 한 번쯤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