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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일상24

간만에 청소를 했다[20220731 TIL] 오늘은 제사가 있는 날이다. 우리집에서 제사는 조금 특별한데 그 이유는 어미니가 조상님을 모시는 걸 상당히 중요시 여기셔서 그렇다. 나에게는 제사가 번거롭고 귀찮은 행사일 뿐인데다가 유독 우리집은 제사가 많은 편이라 더 그런 느낌을 지울 수 가 없다. 그랟 저번 제사도 공부를 핑계(?)로 빠져서 이번만은 빠질 수 가 없었다. 아침에 어머니 전화로 잠든 몸을 깨우고 어머니가 집에 오셔서 밀려있던 설거지와 청소를 같이했다. ...3시간이 훌쩍지났다. 정말 밀린게 어찌나 많던지. 그렇게 청소를 하고 같이 본가로 넘어와 점심을 먹고 잠이 들었다.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청소와 밥을 먹었는데 시간이 4시를 향하고 있어 급히 제사전까지 집 앞 카페를 와 공부를 시작했다. 왜이렇게 조급할까? 사실 요새 내상태는 조.. 2022. 7. 31.
생각보다 친절한 HTML씨[20220729 TIL] 착해보였던 HTML 씨와의 짧은 첫 만남 사실 그이와의 첫 만남은 요 몇 주전이 아니었다. 개발자 코스를 시작전에 뭐라도 알아야겠다 해서 조사하던 중 알게되었던 Hot Tasty Milan Lasagna(핫 테이스티 밀라노 라자냐 이하 HTML). 장난스레 그이만의 대화방식을 익히고 알아가며 자기만의 대화로 한 번 써보지 않겠냔말에 장난 반 진심 반으로 그렇다 하며 당차게 깃 허브라는 장소로가서 계정도 만들고 간단한 작업도 해보았다. 일기처럼 내 상황을 쓴 것이라 재미도 있었고 사진도 넣고 하이퍼링크도 넣고 하니 설레기도 했다. 알고보니 불친절한 HTML씨와의 제대로 된 첫 만남 그렇게 몇 주가 지났을까 정규 코스가 시작되고 몇 주가 흘러서 제대로 그를 보았다. 멀끔한 인상 처럼 깔끔한 문법 알기쉬운 용.. 2022. 7. 29.
쉽다고 생각했던 HTML [20220728 TIL] 세상에 쉬운 건 없다.. 그냥 배운대로 따라하면 되겠지 하면서 시작한 HTML 과 CSS 덕택에 하루에도 기분이 수천번 왔다갔다한다. 화면마다 바뀌는 미디어쿼리는 왜 말을 안들어먹으며 어떻게 짤지도 모르다가 어쩌다 풀리면 다시 기분좋아지는 냉탕과 온탕의 반복이다. 정말 쉬운게 없다. 이월되고 아직도 6주차 6주차 하는게 믿기질 않는데 난이도는 왜이리도 점점 어려워지는지 하 막막하고 참담하던 그 때 짧은 시간안에 남들과 다르기를 원하고 더 낫기를 바라면서 두달 남짓도 사실 못버틴게 아닌가? 생각해보면 그렇다. 남들은 몇년씩 기술 배워서 취직을 하고하는데 6개월과 개발이란 말에 혹해서 사실 와놓고는 난이도가 어렵느니 이월당해서 시간이 안간다느니 또 이월하면 어쩌냐느니 욕심만 많다. 아직 이빨도 나지 않은 아.. 2022. 7. 28.
한 가지만 하라 원띵 [20220723 TIL] 오늘은 책의 인사이트 + 그것을 녹인 유튜버 후기 + 내 경험 의 집합인 원띵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그냥 단 한가지만 하라는 단순한 메시지 인줄 알았다. 처음 이 책을 봤을땐 그러려니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내용은 단순히 멀티태스킹 -> 사실 멀티태스킹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일을 처리하며 이 일 전환 과정에서 뇌 메모리를 많이 사용하는 비효율 -> 하나만 집중해라. 당신이 지금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 정도 인줄 알았다. 그래도 너무 많은 것(운동,사업,유튜브 등)을 하려했던 2021년의 나이길래 OKR 밑에 단 하나의 할 수있는 원띵은 뭘까? 라고 계속 써두며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 180만 유튜버 신사임당이 해석한 새로운 원띵 그런데 오늘 문득 밥을 먹으며 이 원띵에 대한 책 리뷰를.. 2022.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