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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24

혼자 보다 둘이 낫고 같이 가야 빨리간다.[220704 TIL] 혼자 우뚝 서야한다는 착각. 지난 주말엔 간만에 조깅을 했다. 원래라면 숨이 턱까지 찰듯 달리긴하지만 그래도 숨이 넘어갈 듯 잘 달리진 않는데 지난번 조깅은 정말 숨이 넘어갈 뻔 했다. 다다음날까지 허벅지도 아파 고생을 했다. 120%로 조깅을 한건 정말 간만이다. 사실 군대이후로 숨 넘어갈만큼 조깅을 할 일은 거의 없는데 어째서 지난 주말엔 그럴 수 있었을까? 바로 함께한 친구 덕분이었다. 함께한 친구는 운동선수를 꿈꾸고 있어서 그런지 유난히 체력이 좋았는데(나보다 어린것도..있겠지..?) 정말 뒤쳐지지 않기 위해 죽을 것 같아도 그 아이 뒷꿈치만 보고 뛰었다. 정말 힘들었는데 혼자 할 때보단 훨씬 쉬웠고 나의 능력도 더 끌어낸것 같아서 좋았다. 사실 스스로 100% 역량을 뽑아내기가 쉽지가 않은데(거.. 2022. 7. 5.
작은 실수하나가 모든걸 망쳤지 모야...(feat TDD 220702 TIL) TDD를 처음으로 제대로 써본 것 같다!! 아니 오늘은 사실 지난 금요일 풀릴듯 말듯 아쉬운 코딩테스트 문제를 복습하다가 순가 큰 깨달음을 얻었다. 주어진 문제는 문제 자체가 어렵다기 보다는 문제를 찬찬히 읽어본다면 이해는 쉬운 문제였는데 그 문제가 어려운 이유는 달아야할 조건이 매우 많았다. 내가 코딩문제를 풀면서 느낀건 우리 뇌는 생각보다 작동을 잘하고 그 과정속에서 많은 것들을 당연하게 처리한다는 것이었고 그것을 코드로 풀어 낼 때 문제가 생겼다. 워낙 당연하다보니 그것을 코드로 구현할 생각조차 못한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이번 문제도 문제를 보자마자 촉박한 시간에 쫓기며 급하게 여러 코드를 작성했는데 오늘 시간을 가지고 다시보니 헷갈리는 문제들 일수록 첫 조건부터 확실히 테스트를 하고 코드의 문.. 2022. 7. 2.
지루함, 어려움을 극복하는 법들 오늘 기상 시간은 새벽 4시 51분 밖엔 비가 주룩주룩 온다. 어제는 너무 피로가 몰려와서 12시가 채 되기 전에 침대로 갔다. 30분 이상을 같은 코드, 페이지를 보면서 문제 해결은커녕 끔뻑 졸고 있는 나를 보니 무슨 소용이니 하면 빠른 선택을 내렸다. 알람은 네시로 맞추었다. 너무 피곤할 땐 조금이라도 자고 하는 게 더 낫다는 그간의 경험이었다. 네시에 울린 알람 듣지도 못한 채 다섯 시 알람에 겨우 깼다. 그마저도 30분을 사경을 헤매다 겨우 일어났다. 아침을 깨우다. 아침에는 그래도 에너지가 있는 편이라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가벼운 운동을 하며 정신을 차리려 애썼다. 전부다 미라클 모닝에서 추천하는 방법이긴 한데 뻔하지만 먹힌다. 문제는 나를 잠시 깨운 후에 발생한다. 누구나 좋아하고 신나는 노래.. 2022. 6. 24.
우리는 왜 다 끝내지 못하는가?[220623 TIL] 저번주 부터는 공부를 정말 본격적으로 한 주다. 여기서 본격적이란 말은 밥먹고 자는시간 최소한의 쉬는 시간 빼곤 공부를 한다는 의미이고 단순히 시간을 채운다는 의미가 아니라 나도 잘하고싶은 마음과 즐기는 마음 어디쯤을 담아 진심이란 소리다. 근데 그런데... 주어진 과제를 왜 다 끝내지 못하는가? 조금은 억울해... 사실 나도 주어진 것을 다해내는게 항상 내 매일의 목표다. 밀린 과제를 돌아보는 일도 줄었고 밀리는 과제들도 줄고 있긴하다. 물론 이 회고가 '왜 못했니! 어휴' 의 책망이 아니라 '왜 다 이루지 못했을까? 문제가 있다면 어디였을까?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이고 ? 어떤 결과를 가져왔나?' 라는 말그대로 긍정적인 의미의 회고임을 안다. 그래서... 지난 공부를 되돌아보면 돌고.. 2022.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