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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가볍지만 뼈있는 인사이트

사고싶었던 안경이 있었는데요..돈이 없어서 안경알만이라도..[20220805 TIL]

by 날파리1 2022. 8. 5.

오늘은 대체 어떤 신박한 아이템으로 나의 티아이엘을 채울까..하다가 아하! 하고 생각이 났다. (뜬금 없지만 기계식 키보드의 딸각거리는 소리가 밤에 조용히 울리는게 굉장히 너낌이 있다. 여러분도 사라. 아 난 메가테라에서 선물받음 메갓테라 ㅇㅈ)

 

내가 좋아하는 말이 있다. 이 명언 아주 유명하신 대 철학 소크라테스노스트라다무스입닫고자라무스 님께서 한 말이 아닌 그냥 지나가는 내친구 1 이 한 말이다.

별 거를 별 것 처럼 보고 별거 아닌 것을 별거 아니게 봐라.

저게 무슨 개똥철학같은 말이냐고 하는데 좀 다듬으면 중요한 걸 중요히 여기고 그렇지 않은 걸로 마음쓰지마라 라는 뜻이다. 즉 쓸데없는 인지자원을 중요하지 않은 것(쓸데없는 걱정들)에 넣지말고 중요한 것에 투입하라는 말인데 이게 정말 어렵다.

 

내 마음을 아주 어지럽혔던 별거 아닌 것들은

남과비교하기..나만못한다는 생각..이월걱정..시간안가는 걱정..등..

이 있었는데 정말 저것에 대해 생각안하는게 어려웠다. 사실 중요한걸 중요하게 그렇지 않은 것을 그렇지 않게 보는 연습은 이전부터 많이 했었는데 항상 잘 안되었다.(조금은 늘었다 그래도)

 

다 죽어가는 학습분위기부터 바꾸기

우리 동료들은 이제 슬슬 친해지고 정보도 서로 잘 얻어서 그런지 구분없이 질문을 하고 그것을 서로 귀찮아하지않고 같이 해결하려고 하는 경지까지 왔다. 근데 문제는...뭔가 다들 지쳐서 어두운 분위기.. 나도 정말 힘들어서 어두워질 것 같은데 다들 죽겠어요 너무 힘들어요하니 더 동화되는느낌..?(나 다이어트하고싶은데 옆사람들 폭식하는 느낌..) 그래서 동기부여 영상도 서로 공유하고 여러 노력을 해봤는데 사실 잘 안됬다. 근데 그냥 우리들한테 필요한 건 좀 더 솔직한 각자의 모습이랑 웃음이었던 것 같다. 다들 힘들지만 욕은 안돼..사람들 앞이니까..나만 힘든거 아니잖아..참자 이런 분위기속에서 스트레스 받고 검게 타는 속은 못보이겠고 그러니 속은 더타들어가고.. 그랬던 것 같다.

근데 너무 힘들고 피곤하고 이월당하면 어쩌지 이런 나를 좀먹는 감정은 별거 아닌 것이었다. 근데 너무 별거처럼보니 별거가 되었다.

그래서 작정하고 사람들한테 웃음을 선물하기로 했다.

 

힘들땐 그냥 아니 싯펄! 이건 너무 한거 아니냐고! 한 번 하고 일어나면 되는 일인 것을..

 

이건 너무한거아니냐고오~

 

너무 웃어서 아프다 내 광대.

나는 유쾌한 사람들인데 같이 웃자고한 이야기에 동료들이 너무 웃어주고 유독 하드 캐리해준 동료가 있어서 정말 너무도 웃었다. 서로 힘들때 내가 과제가 많다고 무심코 욕한적이 있었는데 그게 너무도 웃기고 상황이 공감되서 너도나도 같이 욕을 했었다. 나도 신이나 짤도 만들고 서로 생각과 상황도 하나의 컨텐츠화 하면서 재미가 정말로 있었다. 그리고 이런 컨텐츠(일기, 사진 등)를 가공할 기술도 배우고 있다는 사실에 갑자기 너무 행복해졌다. 

 

사실..많이 웃어서 행복한 듯..카운팅 스타...밤하늘의 c pearl~

웃음으로 시작해서 꿈 이야기로 끝났다.

그렇게 시작한 것으로 같이 랜선 저녁먹으면서 어떤 개발자가 될 건지 어떤 직장을 갈지 나중에 서로 만나면 어떨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눴었는데 참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리얼 인생은 원피스..

 

 

 

좋다 다시 힘내서 다음주도 가즈아아아!!!!

 

너무 기대되고 설렌다..

 

가즈아아아아~

 

 

때론 넘어질때도 있겠지 어익후

 

그래도 다시..가즈아!!!


그러고보면 우리는 위의 원피스보다는 아래가 맞지 않나싶다 :)

위대한 항로로 가시려면 고래등에 타세욥

 

 

 

 

 

 

 

 

찐막.... 산악회 모집합니다...

ㅋㅋㅋㅋ사랑합니다 인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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