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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공부하며 느낀 인생 공부

헤매는 것도 경험이다.[20221020 TIL]

by 날파리1 2022. 10. 20.

이번주는 나에게 혼돈의 한 주 였는데. 이유는 앞의 티아이엘을 보듯 과도한 자율성에 어려워했다. 나는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 했다....

기획....? 해봐야 알지...? 해봐야 꼭 아나?

트레이너님은 우리의 고민에 사실 신입 주니어 개발자로서 우리가 기획부터 서비스를 맡을 일은 없지만 이렇게 처음부터 기획의 막막함 부터 해보는 것이 나중에 어떠한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것을 리딩하고 이끌 소중한 경험을 준다고 하셨다. 지금 당장 부족한 코드나 기술들은 시간이 가며 책이나 다른 현업 경험을 통해 메울 수 있지만 지금 이렇게 스스로 구상하고 하는 것은 나중에 다신 스스로 해보거나 겪기 힘들 경험이라고 했다.

 

원래 막막하게 시작하는 거지 뭐

문득 이전에 노션에 정리해놓은 온라인 유통 사업 템플릿이나 그것을 응용해 만들어놓은 유튜브 페이지를 보았는데 사실 그것도 어찌할지 모르다 누군가의 조언을 통해 만들 템플릿이었고 이후에도 그것의 응용이었다. 내가 기껏 생각해서 만들고 디자인한 상세페이지들은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어찌어찌 남의 것을 따라만든 상세페이지보다 못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 했던가 막막하게 하면서 조금씩 쌓은 경험들로 채워나가는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그래도 배운 것이 있다면 기획의 목적..?

문득 내 기획서를 보고 바로 개발을 시작하라고 한다면 사실 생략된 부분 ( 내 머릿속에서만 구상되있고 구체화되어 있지 않은 부분)이 많았다. 문서도 여러개로 나누어져있어 참조하기도 힘들었을뿐 아니라 정리해야할 서비스들도 있었다.

기획의 단계는 사실상 그 문서를 보고 제 3자도 어떤 서비스 인지 이해하거나 이런식으로 진행되어야겠다가 나와야하는 것인데 그것의 목적에 맞추어서 아직 정리된 것이 없으니 그것을 하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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