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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공부하며 느낀 인생 공부

모두에게 시간은 24시간 이다.[20220801 TIL]

by 날파리1 2022. 8. 1.

결국 밀렸다.

나름 속도를 낸다고 낸 지난과제.. 과제 공유를 잘못해서 피드백도 받지 못한채 묵혀뒀다가 주말이 되어서 하나만 겨우 통과되는 아주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 너무 바쁘다고 변명을 하려던 찰나에 개발자도구 예시는 금요일에 주어졌다는말에 할말이 없었다. 소득으 분명있었다. 많이 배웠고 직접해결했고 그렇게 막혔던 코딩 도장도 스스로 풀어봤고...

그런데 늦다...너무 늦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울트라 러닝을 다시 보았는데 핵심은 빠른 피드백 루프라고 한다. 결과론적으로 우리 동료들중 가장 피드백을 자주 많이 받은 사람이 당연한 말이겟지만 가장 다작을 했고 본인의 그것으로 통과도 했다. 난 밀린 과제를 겨우 양해를 받아 월요일인 오늘 어떻게든 마무리하고 있다. 

 

당연히 답지를 보면 현타가 온다.

모범답안을 보면서 현타가 왔지만 사실 좋은 코드를 보고 그대로 기억하는 것도 중요했다. 모방을 싫다고  하지만 내가 여태 배운 모든 기술들은 나보다 잘하는 누군가에게서 배워온것이지 내가 창작한 것은 정말 단 하나도 없다.(스스로 기술을 만드는 사람들은 보통 레벨의 맥스이거나 그보다 더 뛰어나 그 기술엔 그 사람들의 이름이 붙지...)

그런데 스스로 늦게늦게 해내는 것 보다 중요한 건 빨리라도 일단 만들고 

많은 피드백을 받고 아니란 것을 알고 좋은 기술, 결과를 많이 보고 따라하는 것

스스로 하는게 중요하다?

나도 스스로 하는게 중요하다는 걸 안다. 남의 것을 베끼기만 하면 기억에 안남는다는 것을. 하지만 제한시간안에 정말 고도의 집중을하고 풀리지 않으면 답안을 보고 다시 그것을 눈감고 좋은 방식으로 인출하는 방식은 내게 잘맞는 것 같다. 나는 워낙 느리고 꼼꼼하다는 말로 느슨해지는 타입이라 이렇게 제한시간을 타이트하게 주고 가져가야겟다. 사실 수업 초반에 내가 그렇게 어려워하던 반복문이나 기타문제들도 내가 똑똑해진 것이 아니라 그때 봐둔 풀이방식을 몸이 기억해서 내 것 처럼 쓰고 있는 것 처럼 얼른 얼른 직접 어설프게 만들어보고 다시 피드백을 통해서 좋은 기술을 베껴오자.

내게는 적어도 베끼는게 핵심이다.

 

카피닌자 카카시 가 내 꿈이다 이제

 

개발 현업에 뛰어들면 정말 생각보다 마감에 미친듯이 치인다는데 정말 나랑 상극일 활동일테니 미리미리 ! 연습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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