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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리즘을 경계하자 [20220824 TIL] 어느덧 공부 3개월 반 차.. 3개월이면 군대 일병 처럼 이것 저것이 손에 익고 맨날 하던 것이 이거나 저거나 같을 때쯤 느껴질 때 인 것 같다. 매너리즘..? 어떤 일을 항상 같은 방식이나 태도로 반복하여 더 이상 새롭지 않고 지루한 상태. 매일 같은 공간, 같은 루틴의 공부 그리고 강의반복과제를 하다보면 코스가 힘이들 땐 모르다가 어느새 나도 모르게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는 것 같다. 사실 이번주는 좀 안일했다. 저번주에 그리 반복하지 말자고 되뇌었지만 강의반복과제를 어찌어찌 처내고는 의지력을 많이 쏟아야하는 과제 앞에서 다시 무기력해지고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었다. 왜...? 매너리즘에 빠지나? 루틴이 지루하다기보다는 배우는 학습의 난이도가 월등히 높아 어떤 높은 수준의 행동력과 의지력을 요구할 때 그.. 2022. 8. 24.
반반 회고 [6개월 코스 중 절반이 흐른 시점 20220823 TIL] 앞으로 메가테라에 개발자 코스를 등록할 사람들은 더욱 많아 질 텐데 (이월한 주를 포함했지만 ) 약 코스의 절반인 3개월이 살짝 넘은 시점에서 한 번 회고를 하려고 한다. (원래는 여태 배운 것을 학습법에 어떻게 적용했는지 돌아보려했다. 두 가지 다 담겨 있으니 참고바람~) 3개월은 생각보다 빠르고 생각보다 훨씬 길고 많은 시간이다. 책들을 읽다보면 폭풍성장하게 되는 저자들의 이야기를 자주 접하게 되고 엄청 남의 이야기 같은데 메가테라 코스를 하면서 왜 1년 안에 폭발적인 성장을 내는 사람들이 있는지 깨달았다. 정말 다른 평범한 일상의 사람들의 하루와 이곳의 하루는 너무도 다르다. 굳이 다른 점을 몇가지 뽑자면 1. 오직 한 가지만 한다 (원띵이라는 책의 맥락과 일치) 정말 관심사를 분리시킬 틈 없이 이.. 2022. 8. 23.
홈키파와 코딩 그리고 울릉도[20220822 TIL] 나는 자그마한 버킷리스트가 있다. 아무도 없는 울릉도에 가서 조용히 코딩 공부를 일주일 하다 오는 것이다. 이게 무슨 개소린가 싶지만 왜 다들 아무도 없는 섬에 가서 조용히 있다 오고 싶은 기분을 느끼고 싶었던 적이 없나... 나만 그런가... 근데 울릉도는 섬이니까 분명 벌레가 많을테니까 필수로 홈키파를 가져가야 할 것 같다. 울릉도보단 제주도? 요새는 사람들이 휴가철로 제주도를 정말 많이 가는 것 같다. 반대로 울릉도 가는 사람은 잘 보지 못했는데 울릉도는 섬 크기도 작고 별 게 없긴 없나 보다. 아닌가..? 나도 울릉도는 말만 들었지 실제로 어떤지 본 적은 잘 없다. 사람들은 오히려 대마도를 자주 가는 것 같은데... 사실 여행을 많이 다니지 않아 봐서 잘 모른다. 그렇지만 제주도의 물가가 확실히 .. 2022. 8. 23.
멍청한게 아니라 모르는게 당연하다. 영리하게 움직이자[20220821 TIL] 지난주에 나는 왜 이렇게 멍청한가 라는 시리즈로 글을 썼는데 오늘은 좀 더 다른 관점에서 글을 써볼까 한다. 모르고 어려운 게 당연하다. 메타인지라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오늘 나도 메타인지라는 것을 하기 위해 부단히 애썼다. 왜 이렇게 학습이 고되고 힘든가 했더니 내가 생각하는 자의식의 위치와 내가 실제로 위치한 곳이 다른 크기만큼 스트레스가 있다고 생각했고 그걸 줄이려고 애썼는데 사실 잘 안되었다. 나는 생각보다 더 서툴렀고 더 이 분야에 문외한이었다. 근데 막연히 이 6개월 코스가 끝나면 남들보다 높은 연봉을 받아야지라는 이상한 논리를 속으로 펼치고 있었다. 어떠한 새로운 분야를 6개월 배울 때 이 6개월로 내 인생을 역전시킬 거라는 생각은 잘하지 않는다.(각자가 인생의 주인공이니 스스로에게는 .. 2022.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