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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긴 2주의 끝[메가테라 16주차 주간회고] 나는 테스트 동안 무얼배웠나? 테스트동안은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보면서 내가 부족한 부분을 잘 알 수 있었다. 또한 프론트엔드를 테스트 코드를 짜며 시작하지 않는 것을 다시 반성했고 마지막으로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 작성한 기획문서를 보면서 순차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테스트를 짜지 않으면 무엇이 틀렸는지 모른다.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던 중 한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는데 트레이너님께 물어보는 과정에서 테스트 코드를 보여줘야하는 순간이 있었다. 그 순간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통과하지 않는 테코에…. 어디서부터 틀렸는지 모르는 코드부터… 사실 프론트 엔드의 테스트 코드는 정보가 많지 않아서 찾아보고 찾아보다 손을 놓은지 2일이 넘어가는 시점은 너무 힘들.. 2022. 10. 26.
포트폴리오 1일차 기회[20221015 TIL] 기획?을 하다. 드디어 테스트 주간이 어찌어찌 마무리되고 기획을 시작하는데 쉽지않다. 일단 개발자로서 공부를 했지 비지니스로서 기획을 공부하지는 않았기에 기존에 있는 서비스를 보완하는 식으로 접근해보려 했다. 조그맣게 혼자 사업자를 내서 운영해본 경험을 더해서 고객들의 불만이니 니즈가 무엇인가? 내가 이 포트폴리오로써 드러내고하는 의도는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디자이너분과 기획을 같이 해보다. 디자이너분이 마침 출근을 하여 같이 상의를 하며 진행을 해볼 수 있었는데 내가 생각보다 훨씬 더 서비스나 기능에 대한 정의를 두루뭉술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더더더 구체적이어서 명확해야 그 의도 전달이 되는데 그냥 참조 사이트 화면을 가르키며 이런~식으로 라고 하며.. 2022. 10. 26.
돌돌기(돌고돌아 다시 기획)[20221025 TIL] 어제와 오늘은 사용자 스토리를 다시 구체화 시켜서 깃허브의 프로젝트에 기록했는데 (지라를 쓰려고 했지만 지라는 공유기능이 없다...) 다시 오늘 사용자 스토리와 태스크 명세를 애매하게 해서 다시 작성! 시작이 중요하다. 개발은 나중에 수정하고 고치면 되는데 잘못 시작한 기획서는 나중에 개발한 것을 통째로 갈아엎어야 할 수 도 있다고해서 시작이 중요하구나 하면서 하는데 같은 페이지를 너무 오래보니 손이 안나가서 티아이엘로 조금 신경을 돌리는 중이다. 테스크를 적으며 어떻게 구현할지 떠올려보기 테스크를 적으면서 어떻게 구현할지 한번 떠올려보고 얼마만큼의 시간이 들지 할당하고 실제로 걸리는 시간과 비교해서 줄여나가라고 트레이너님께서 조언을 주셔서 테스크를 적으면서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릴지 그리고 서버에서 프론.. 2022. 10. 25.
주어진 것에 다시 감사하자[20221024 TIL] 근래에 조금 바쁘다는 핑계(?)로 배운 것을 간략히 요약하거나 그냥 하루를 짧게 요약하고 액션플랜 을 짜서 TIL 을 썼는데 역시 내 TIL 에 영혼이 없다. 그러니까 재미가 없다... 뭐랄까 영혼없는 글은 쓰고 싶지 않다고 해야하나? 근데 사실 뭐 요 근래에 매일매일 TIL을 쓰다보니 영감이 안떠올랐던 것도 사실이다. 자 각설하고! 다시 몰아치되 습관은 가져가자. 갑자기 환경이 바뀐 탓인가 테스트 주간인 탓인가 포폴탓인가 이유를 대자면 수많은 이유 끝에 무언가 주어진 것을 계속 조금씩 흘리며 놓치는 기분. 그리고 그에 따라 무언가 부족하고 채우지 못한다는 갈증과 스트레스는 계속 따라다녔던 것 같다. ( 아이러니 하다 무언가 하고 있지 않으면 오히려 스트레스라니 사실 무언가를 생산하고 있진 않지만 그렇다.. 2022. 10. 24.
목표의 양과 마감일정을 구체화 할 것.[포트폴리오 1주차 주간회고] 목표를 명확히 하라. 이번 주는 기획이라는 알쏭달쏭하면서 괜히 멋이 나는 그런 단어랑 씨름하느라 힘들었는데 무엇인지 잘 모르니 가장 계획 실패적인 부분이 양적으로 목표를 측정하는 것과 또 어떤 방식으로 해나갈지 그림이 그려나지지 않으니 처음에는 넋을 놓고있다 뒤에 가서 부랴부랴 급박하게 조여오는 일정에 서두르게 되는 계획 실패가 발생했다. 중간 점검의 필요성 그래서 이번에 정말로 절실히 느낀 것이 중간 계획 점검의 필요성이었다. 그동안은 해내야할 과제가 주차마다 정해져서 해내느냐 못해내느냐의 싸움이었다면 이번엔 얼마만큼 어느정도의 퀄리티로 어디까지가 정해지지 않으니 이건 정말 훨씬 난감했다. 수요일이 되서도 내일 모레가 곧 금요일이고 주차가 끝나는 것도 인지하지 못한 채 방황했다. 다음주는 월요일이 정말.. 2022. 10. 23.
잠을 잘 자고 내 할 것을 하자.[20221023-TIL] 침대와 커튼이 왔다. 디스크 초기 증상을 가진 몹쓸 몸에 빛이 있으면 깊이 잠들지 못하는 예민 덩어리 몸이라 나는 내가 사는 환경을 세팅하는 비용이 크고 까다롭다. 서울에 온지 3주차 인데 제대로 잠든 적이 한 번 없다. 그러다 어제 드디어 침대와 커튼이 도착해서 잠을 간만에 제대로 잤다. 사실 침대와 커튼이 비싸서 살 때나 그리고 사고 난 후도 계속 그냥 아끼면 어땠을까라는 고민을 한참 했는데 ( 지난 이사때도 했던 생각) 결과적으로 잘 투자한 것 같다. 아무리 머무는 시간이 작을수 있다해도 내 시기에 한 두달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 아니 좋은) 투자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역시 잘 자야한다. 추억이란 이름의 별 것 떨치기. 간만에 몇 년만에 태국에서 온 친구를 어제 잠시 만났다. 별로 바뀐.. 2022. 10. 23.
스크럼? 애자일? 스크럼이 뭐야[20221022 TIL] 스크럼을 접하다. 늦게나마 스크럼책을 이번 주의 끝물이되어서야 읽을수 있겄다. 트레이너분말을 따르면 우리나라엔 스크럼마스터라느니 스크럼을 팀 프로젝트에 도입한 곳은 잘보기 어렵다고하는데 이걸 아마 다음주 포트폴리오 주간에 해보기 위해 읽는 것 같다.( 덧붙이자면 회사에서 못하는것 이렇게 책을 읽고 약식으로 시도라도 해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단순한데 와닿지않는다. 내가 처음 OKR책을 접했을때 처럼 스크럼의 요지는 단순하나 머리가 받아들이지 않는 것인지 잘 이해가 안됬다. 새로운 업무 용어들이며 상황등 현업에서 일해보지 못해서 그런지 글이 까만 잉크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어려운 책은 다 처음에 이렇더라. 이제 그러려니한다.) 그럼에도 남은 것은 제일 앞 서문에서 스크럼은 빠른 피드백을 받는 구조.. 2022. 10. 22.
왜 스스로 해보지 않는가?[20221021-TIL] 의존성이 늘다. 이번주내내 기획이 잘 안된다고 불평만 하고 무기력감을 당연히 여겼던 것 같은데( 물론 이 마저도 경험이 되겠지만) 오늘에서야 조금 회고다운 회고를 해보려 한다. 오늘은 조금의 희소식이라면 기획의 가닥이 잡혔다는 것인데 당연히 보고 들은 것이 없는 무의 상태에서는 무언가 잘 나오지 않는데 트레이너분이 기획서를 보여주고서야 조금 시각이 트이는 아주 수동적인 경험을 했다. 어떤 서비스를 할지 등 물론 막막한 아이디어 구상의 단계부터는 이해하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손 대보며 아등바등 해볼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근데 그러지 않고 무얼할지 모르겠다며 트레이너 분의 피드백만 기다리며 무기력하게 앉아있거나 일찍 집에 가곤 했다. 발등의 불 근데 오늘부터 갑자기 할 것이 많아졌다. 왜? 우연히 트레이너분.. 2022. 10. 21.
헤매는 것도 경험이다.[20221020 TIL] 이번주는 나에게 혼돈의 한 주 였는데. 이유는 앞의 티아이엘을 보듯 과도한 자율성에 어려워했다. 나는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 했다.... 기획....? 해봐야 알지...? 해봐야 꼭 아나? 트레이너님은 우리의 고민에 사실 신입 주니어 개발자로서 우리가 기획부터 서비스를 맡을 일은 없지만 이렇게 처음부터 기획의 막막함 부터 해보는 것이 나중에 어떠한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것을 리딩하고 이끌 소중한 경험을 준다고 하셨다. 지금 당장 부족한 코드나 기술들은 시간이 가며 책이나 다른 현업 경험을 통해 메울 수 있지만 지금 이렇게 스스로 구상하고 하는 것은 나중에 다신 스스로 해보거나 겪기 힘들 경험이라고 했다. 원래 막막하게 시작하는 거지 뭐 문득 이전에 노션에 정리해놓은 온라인 유통 사업 템플릿이나 그것.. 2022. 10. 20.
기획의 경험을 살려라[20221019 TIL] 오늘은 트레이너분께 기획의 어려움을 토로하다가 짧게 느낀 기획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왜 기획은 어려운가? 1. 선택의 무거움 1인 창업 1인 기획 1인 컨텐츠 경험 위주 였던 나는 고심만 하여 기획시간이 길어져 실행력이 떨어져서 쓴 맛을 본 경험때문에 실행력을 대폭넓히기 위해 기획에서 오는 인지자원 소비를 확 줄였다. 이 전략은 꽤나 잘 먹혔는데 사실 이 전략은 1인으로서 lean 하게 움직이고 혼자가 모든 의사결정 및 책임을 지기에 빠른 전략 스위치 및 수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런 장점이 드러난 것 같다. 그러나 이번 포트폴리오를 위한 프로젝트는 약 2달간의 준비과정( 혹은 그보다 이상)을 겪는데 그 기획단계를 너무 줄여벌인다면 뒤의 나머지 2달이 힘들어질 예정이라서 쉽게쉽게 큰 줄기만.. 2022.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