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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공부하며 느낀 인생 공부128

나는 왜이렇게 멍청할까 2[20220818 TIL] 액션플랜을 쓰다가 생각에 잠겼다. 더 이상 쓸데없는 할 일을 써버리는 게 너무도 지쳤고 사실 지키지도 않을 '그럴듯한' 액션 플랜을 쓰는 것도 진절머리가 났었는데 내가 나의 하루를 가장 잘 돌아보고 반성한 날이 언젤까를 생각해보니 긴 TIL을 쓰는 날이었다. 다시 울트라 러닝과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를 꺼내 들었다. 책장에 넣어놨던 나의 몇 권 없는 학습법 책을 다시 들고 왔다. 편의점에서 야식 쇼핑을 하듯 추가로 개발 서적 몇 권도 팔꿈치에 한아름 넣어 자리로 와 미친 듯이 읽기 시작했다.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와 울트라 러닝은 지금 블로그에서만 독후감으로 그리고 활용법으로 그리고 실제 적용한 것으로 3~4번씩은 넘게 언급한 것 같다. 그래도 아직 모르는 듯하다 ^^. (운동할 때 몸에 힘을 빼세요라는 한.. 2022. 8. 18.
나는 왜 이렇게 멍청할까??[20220817 TIL] 훗날 무언가 학습이 안된다면 다시 돌아와 또 이 글을 보기를 바라며 쓴다. 학습이라는 것은 오랫동안 붙어있는 친구이자 원수이기도 하다. 나는 학습을 잘 못한다. 내가 무언가를 학습하려면 엄청난 인지 자원이 든다.( 남들보다 배로 든다.) 그 이유가 무엇인고 살펴보면 매 번 요리를 할 때 칼 질에 온 힘을 다하듯 꾹꾹 힘을 주어 학습하는 것 같다. 한 번에 뭐든 익히려하고 막히면 끝가지 파고 들어 그 날 아니 그 순간에 끝장을 보아야하고 ( 성미가 급한 것 같다.) 그런 것 같다. 이게 나쁘지 않은 습관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시작한 걸 지금 끝내고 말겠다는 단순 본능과 경로의존성을 포기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가장 쉬운 행위인 것 같기도하다. (오히려 하던 걸 적당히 끊고 넘어가는게 더 생각해보니 어려운 기.. 2022. 8. 17.
아프면 아프다 좋으면 좋다고 해라[20220816 TIL] 상대가 말을 할 듯 말 듯 해 답답한 적이 있던가? 혹은 주문한 음식이 한 시간 뒤에 나오길 기대해본 적은? 그렇다. 우린 아무도 오래 기다리는 것 ( 액션이 취해졌을때 피드백이 느린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답답하다. 내가 어떠한 상태인지 티를 ㅈㄴ 내라. 학습도 마찬가지이다. 자랑스러운 대메가테라 혹등고래 슈퍼루파 울룰루 이거하면 취직하겟지까꿍 코스의 1기로써 우린 물어볼데 가 없다. 0기.....는 이월당한 우리다 ^^. 그래서 우리의 가장 큰 난관은 물어볼 곳이 트레이너 분들 뿐이다. '아니 그게 무슨 문제야?' 라고 할 수 있는데 문제는 트레이너 분들은 경력이 오래되서 우리가 겪는 고민을 세세하게 공감하지 못한다. 즉 우리가 애 나아서 기르는데 걷는거 뛰는거 넘어지는거 이해안되고(그냥 육체적으로.. 2022. 8. 16.
멀리서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20220815 TIL] 휴 지난주까지 긍정적이려고 노력도하고 실제로 그랬고 그랬는데 주말에 터졌다. 이 느낌은 안다. 정확히 내가 어려운 무언갈 공부할때 그 강의가 그냥 소리의 단위 그 이상 이하도 아니게 들리는 것. 그리고 뇌는 그것을 단순 소음으로 인식하고 잠을 청하는 것. 매 번 매 강의가 그랬다... 정확히 저런 느낌이 코스 초반에 났는데 정확히 예상처럼 이월했다...하..과제는 밀렸었고... 그리고 나는 강의를 보기 5분전에 공부가 재밌다고 글을 똥을 싸지른 사람이다. 5분뒤... 코딩쇼.. 전설의 시작 휴 나만 어려운건지 자바스크립트라는 새언어가 쉽다는데 .... 정말 자바에 길들여져있고 심지어 그거에 완전몰두해 있었는데 다짜고짜 스파이럴매트릭스를 테스트코드도 없이 때려버리니 (심지어 자바로도 못풀었었다..) 아무 .. 2022.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