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공부하며 느낀 인생 공부128 뇌를 분리시키세요[목을 뽑으란 뜻이 아닙니다. 20220828 TIL] 오늘 아침 문득 든 생각인데 책이 나에게 영향을 점점 끼치고 있음을 몸소 느꼈다. 이전에는 주로 동기부여 관련 책들이라 막연히 할 수 있다! 할 슈 있다!! 뭐든 하자! 라는 느낌의 감정 기반의 자신감이었다면 요새 보는 책들은 항상 과학이랑 연결되어있어( 인지심리학, 뇌 과학, 사람의 본능 관련된 nudge, 클루지, stick 등등 ) 자연스레 생각의 방향이 바뀌고 있는 듯 하다. 뇌가 주는 이 신호는 '내' 가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 우리 뇌가 보내는 신호는 사실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진화론에 기반하여 보면 우리 뇌는 인류가 이토록 발달하기 직전의(심지어 이렇게 고도로 문명이 발달한 건 100년이 조금 안됬다..) 유전자에 쌓인 기억에 기반해 신호를 보낸다. 뇌의 신호가 주.. 2022. 8. 28. 패턴화하는 능력 청킹 [20220827 til] 탤런트 코드나 울트라 러닝이라는 학습법 책을 보면 체스 선수들은 다른 일반인들에 비해 월등히 말들의 위치를 기억하는 정도가 높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 체스판 말들의 순서를 무작위(체스에서 일어나는 상황이 아니라)로 놓으니 일반인과 비슷한 기억 정도를 보여줬다고 한다. 상황을 기억하는 능력 청킹(패턴화) 그래서 학습을 할 때에는 이렇 청킹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TDD로 시작하는 이번 주의 강의를 보는데 청킹화가 된 것처럼 (그래도 어렵지만 ) 패턴이 그려져서 좋았다. 다만 아직 나느 한가지의 패턴만 기억하는 것 같아서 조금 더 다양하게짜여진 프로그래밍코드를 보면서 (개발에도 여러방법이 있으니까 TDD DDD 등) 다양한 패턴을 익히고 싶다는 욕심이든다. 이러한 청킹을 어떠한 구조인지는 강의를 좀더 듣고.. 2022. 8. 27. 조급함을 버리니 다 감사하다[20220826-TIL] 코스를 시작하고 한참을 마음이 진정하지 못하고 아주 시끄러운 락 페스티벌의 중심에 있는 것처럼 심장이 콩닥거리고 시끄러웠다. 이 코스만 꾸욱 참으면 고연봉 개발자가 될 수 있다는 기대였던지 남들보다 빠르게 경제적 자유로 간다는 환상이었는지 모르겠다. 자기 확신을 똑바로 세우고 조급함을 버리다. 기대가 큰 만큼 내가 낸 결과물들을 기대와 비교하기 마련, 비교할 때마다 자신이 없어지고 나는 안될 놈인가... 싶어서 금세 더 조급해지고 우울해지더라. 나라는 인생의 주인공은 이 세계에서 특별하다는 착각이 있었던 것 같다. 그렇지만 나는 1. 이제 고작 개발을 3개월 남짓했다.( 3개월 ㅋ 3개월 ㅋㅋㅋㅋㅋ 격투기 10년하고 아직 어려운데 3개월이다 ㅋㅋㅋㅋ) 그러면서 고 연봉받고 프로답기를 원한다. 2. 나는 .. 2022. 8. 26. 기준점 잡기 와 실행력[20220825 TIL] 실행력의 중요성! 실행력이 중요하다는 말은 너무도 수없이 들어보았다. 판타지 소설 말곤 책이라곤 전혀 읽지 않았던 내가 처음 구매해서 읽어보았던 자기 계발 서적 unfuckyourself. 실행력을 강조한 책이었는데.. 너무 별 게 없고...별 내용도 없다. 난이도는 쉬운데 왜 베스트셀러인지 의문이다. 아무튼! 생각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라고 하는데 이게 왜 어려운지? 특히 이 어려움이 개발 공부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한 번 알아보자. 실행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주로 생각이 너무 많은 듯 하다. 사실 위 제목은 내 이야기이다. 항상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라는 느낌으로 조사하고 알아보고 그럼 수많은 실패사례들의 선례를 보고 지례 겁을 먹고 실패를 '절대' 겪지 않을 방법론을 알아보고 그렇게 실천과는 멀어진.. 2022. 8. 25.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2 다음